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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잠실횟집 / 잠실나루역횟집 / 잠실 부산횟집

                                                     잠실횟집  잠실나루역횟집   잠실 부산횟집

 

 

 

얼마전 아들을 결혼 시킨 양평 사는 후배가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연락이와서 나갑니다.

그래서 가 본 잠실 부산횟집, 2호선 잠실나루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데 꽤나 이름난 집 같더군요.

 

 

이 곳을 가 본지가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 거리는데

잠실나루역이라고는 생소해서 알고보니 오래전에는 성내역이라고 불리우던 곳이 이름을 바꿨네요.

잠실역과 종합운동장 사이에 있던 역도 신천역이었는데 잠실새내역으로 바뀌었구요.

이제는 전철역도 너무 많이 생겨 금시초문인 역들도 많습니다.

 

 

 

 

잠실나루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좌측으로 보이는 장미전철상가

잠실 장미아파트 단지가 상당히 유명 했었는데 그 아파트에 있는 상가입니다.

잠실나루역 부산횟집은 이 상가 지하에 있습니다.

 

 

Since 1982

문 연지 40년이 다된 오래된  집으로 비교적 평판이 좋은 일식집이라고 합니다.

후배도 이 집 다닌지 꽤 오래 됐다고 하던데 이 날은 3년만에 와 보는거라고 하더군요.

오후 5시 약속이라 4시 반쯤 갔더니 불은 켜 있는데 문이 잠겨 있네요.

연중무휴(명절 제외)로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가격표가 문 앞에 비치되어 있는 것은 마음에 듭니다.

음식을 봐야 하겠지만 크게 비싼 집은 아닌 듯 하고  그렇다고 아주 가성비 좋은 저렴한 집으로 보기도 좀 그렇군요.

점심 정식은 23,000원이고 저녁에 회를 먹으려면 객단가가 30,000원 정도 됩니다.

이 날 주문은 1인 36,000원짜리 특정식

 

 

 

 

교통이 좋은 편이고 오래된 집이라 그런가 손님은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후배가 미리 예약을 해 놓아 별실로 안내를 받습니다.

 

 

 

 

 

 

 

 

곁들이 음식들입니다.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습니다.

성의없게 보이는게 문제인데 먹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특정식 3인분에 나오는 모둠회입니다.

숙성회인데 두툼하니 괜찮습니다.

오래된 횟집의 포스가 보여지는 나름 좋은 회로군요.

 

 

 

묵은지에 싸서 먹는 회 맛이 좋습니다.

오래간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한잔 또 한잔 ~~~

 

 

 

튀김이 나오니 끝인가 봅니다.

일식집에서 튀김이 나오면 이제 식사가 나옵니다 하는 표시지요.

 

 

 

매운탕에 알밥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잠실나루역 부산횟집

잠실 인근에서 가성비 좋은 일식집으로 한번 들려 보실만한 집으로 소개 드립니다.

 

 

 

 

잠실 석촌호수를 한 바퀴 돌고 오래간만에 당구도 한게임 즐겨 봅니다.

그리고 인근에서 가볍게 한잔 더 하고 김포로, 양평으로, 안양으로 각자 헤어집니다 ㅎㅎㅎ

 

 

 

 

잠  실    부    산    횟    집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11 ( 올림픽로 35길 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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