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돌아온 후 처음 참석한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모임
이 날은 수원역에서 만나 서호와 일월 저수지를 지나 성균관대역까지 걷습니다.
서호의 정식 이름은 축만제(祝萬提)로 조선 후기에 축조된 저수지입니다.
거의 끝물이기는 해도 그 동안 못 봤던 마지막 가을의 정취를 보니 좋네요.
서호천과 수원성 감리교회
서호천 넘어로는 여기산공원입니다.
오래간만에 지나가 보는 일월 저수지
그냥 자그마한 저수지였었는데 이제는 상당히 아름답게 잘 단장을 했네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어 성균관대역 앞에 도착 합니다.
이날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한 집은 수원시 율전동에 있는 수제회전초밥 전문점 바른스시 성대점입니다.
인근에 사시는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 멤버께서 안내해 주신 집으로 상당히 인기 있는 초밥집이라고 하는군요.
전형적인 회전초밥집입니다.
1인용 다찌 형태의 좌석 이외에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차림표입니다.
특선 메뉴와 주류 이외에는 가격이 접시당 1,590원 균일가입니다.
대학가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회전 초밥집에 가면 접시 색깔별로 금액이 달라 계산하기가 어려워 먹다 보면 계산이 꽤 나왔는데
이 집은 그냥 접시 숫자만 세면 되니 대충 먹은 금액 계산이 되어 무리는 않겠더군요 ㅎㅎㅎ
미소 장국은 가져다주고 초생강, 락교, 고추냉이는 각자 테이블에서 덜어 먹으면 됩니다.
두 줄 레일을 따라 초밥을 얹은 접시가 빙빙 돌아갑니다.
먹고 싶은 접시를 가져다 먹으면 끝
참 쉽지요? ㅎㅎㅎ
접시 위에 하나씩 올라간 초밥도 있고 두 개씩 올려진 초밥도 있습니다.
뭐가 됐던 1,590원입니다.
순서 없이 나와 이것저것 집어 먹다 보니 두서도 없고 크게 설명드릴 것도 없습니다.
초밥 이외에 군함말이, 롤, 과일이나 닭튀김, 새우튀김도 나오는데 가격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저가형 회전 초밥집에 비해 나오는 음식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손님이 상당히 많은 인기 있는 집이라던데 수긍이 가는군요.
잘 먹었습니다.
수원 성균관대역 초밥집 바른스시 성대점
가성비 좋은 회전 초밥집으로 추천드립니다 ^^
수 원 바 른 스 시 성 대 점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291-4 ( 서부로 2125 )
0 3 1 - 2 9 5 - 2 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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