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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김포시맛집

김포 태국 음식점 / 김포 태국 주점 / 김포 따올라이

                              김포 태국 음식점  김포 태국 주점    김포 따올라이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노병은 대단한 애주가입니다.

노병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고 계시는 사실이죠.

포스팅에 반주 이야기 안 나오는 적이 드물고 사진에 종종 술병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노병과 술을 함께 하신 분들 중에 노병 술 많이 취한 걸 보신 분들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술이 세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적당한 선에서 몸이 알아서 브레이크를 걸어 줍니다.

술 앞에는 장사가 없다는데 그동안은 그래도 큰 문제없이 술을 즐겼지요.

 

하여간 그렇게 좋아하던 술인데 김포로 오니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우물우물 학년이 달라지더니 기분 때문인지 체력도 많이 달리는 것 같고

평생을 살아온 안양권을 떠나니 사돈댁 빼고는 아는 사람도 전혀 없습니다 ㅎㅎㅎ

그런 노병을 불쌍히 여기시고 비주류파이신 사돈께서 가끔씩 노병과 술자리를

함께 해 주시는데 그때 자주 가는 집이 오늘 포스팅하는 따올라이입니다.

작년에도 한번 포스팅했었는데 태국음식 전문점이죠.

 

 

김포 따올라이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s://blog.daum.net/leehungkyu/2727

 

김포 태국식당 / 김포 태국술집 / 김포 따올라이

1977년 겨울에 처음으로 태국을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해외여행이 자유화되어 있지 않을 때라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을 때 특히나 특이한 향신료 때문에 먹거리가 입에 맞지 않아 매

blog.daum.net

 

 

 

김포 태국요리 전문점 김포 따올라이는 김포한강중앙공원 옆 장기동 먹자골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포한강중앙공원은 주원이 데리고 자전거 타게 하느라 자주 오는 곳인데 그러다 노병 눈에 띈 집이죠.

사돈댁과 노병집 딱 중간 위치라 좋고, 차를 안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좋고, 음식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ㅎㅎ

지하철로는 김포골드라인 장기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6분 정도 거리입니다.

영업시간은 화 ~ 금요일은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토요일,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토, 일요일은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상호인 '따올라이'는 태국말로 '얼마예요?'라는 뜻이랍니다.

 

 

 

크고 화려한 집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게 더 마음에 드는 집입니다.

평균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가는 집이라 반팔 입은 여름 사진도 보이는군요.

늘 손님이 많은 인기 있는 집인데 요즘은 포장 손님까지 많습니다.

간판에도 태국 식당, 태국 술집이라고 쓰여 있는데 태국의 포차 같은 느낌의 집입니다.

 

 

 

 

음식 종류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집 요리는 거의 다 맛을 본 것 같습니다.

먼저 포스팅에서 이 집 요리를 자세하게 설명했으니 오늘은 간단하게 소개만 합니다.

더 알고 싶으신 게 있으시면 자세한 것은 먼저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소주는 있고 맥주는 수입 맥주와 테라 생맥주만 있습니다.

태국에서 마셔 본 태국 럼주 쌩솜도 마셔 보고는 싶은데 혼자 마시기는 어렵죠.

늘 두 집 네 명이 같이 가지만 리얼 주류파는 한 명뿐이라서요 ㅎㅎㅎ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샐러드가 나옵니다.

때로는 국물 서비스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술은 늘 테라 생맥주에 처음처럼 한병, 노병은 주로 섞어서 마십니다.

나머지 분들은 생맥주 한잔씩 가지고 끝날 때까지 버티시고요 ㅎㅎㅎ

 

 

 

 

팍붕 화이텡(공심채볶음 : 15,000원)과 삣까이톳 ( 닭날개튀김 : 8,000원 )

공심채를 참 맛있게 잘 볶아 옵니다.

닭날개튀김은 바삭하게 잘 튀겨 맛도 좋지만 가성비 굿입니다.

노병은 이 집 애피타이저들을 안주 삼아 먹습니다 ㅎㅎㅎ

 

 

뽀삐아 톳 ( 스프링롤 튀김 : 8,000원 )과 돼지고기볶음인 무 팟 남픽파오 ( 칠리 돼지고기볶음 : 23,000원 )

돼지고기를 태국식으로 불맛 나게 볶아 양상추와 같이 주는데 양상추에 고기를 싸서 먹으면 좋습니다.

 

 

 

우리 팀이 제일 좋아하는 꿍 톳 끄라띠암 ( 튀긴 새우와 마늘 : 20,000원 )

새우와 마늘을 따로 바삭하게 튀긴 요리입니다.

고소하니 안주 특히 맥주 안주로 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팟 카파오 무쌉 ( 다진돼지고기바질덮밥 : 11,000원 )과 팟 타이 ( 볶음쌀국수 : 11,000원 )

노병 팀은 식사 겸 안주로 주문합니다.

정확하게는 노병 팀이라기보다는 노병입니다 ㅎㅎㅎ

식사도 상당히 잘 만듭니다.

늘 손님들이 많은 이유가 되겠죠?

 

노병이 좋아하는 식당은 아주 으리으리하고 고급스러운 집보다는 이 집처럼 작고 정겨운 집이 좋습니다.

나이들이 있다 보니 젊은 사람들 많이 오는 집에서는 조금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집은 언제 가도 늘 반갑게 맞아 주니 마음 편하게 가서 가볍게 한잔하며 대화 하기에 최상입니다.

 

김포 태국식당 김포 태국술집  김포 따올라이

김포에서 태국 음식을 드시던지 가볍게 한잔 하실 일이 있으시면 따올라이 좋습니다.

코로나로 태국 가기도 어려운데 김포 따올 라이로 태국 여행 오셔도 됩니다.

바로 옆이 공원이고 그 안에 베네치아 같은 금빛수로도 있습니다.

강추 ^^

 

 

 

 

 

 

김  포    따    올    라    이

 

김포시 장기동 1969-9 ( 초당로 61번길 3 )

0 7 0 - 7 7 7 9 - 1 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