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슬로에 있는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전에 다녀오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모르지만 요즘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을
찾으려면 뭔가 조금 이상합니다. 노르웨이 미술관으로도 나오고 노르웨이 박물관으로도
나오는데 공식 명칭은 Nasjonal-museet로 작년 6월에 신축 개관을 했는데 이곳에
박물관, 미술관, 현대미술관, 건축미술관, 디자인미술관 등 여러 곳이
함께 모여 있게 되었나 보더군요. 그래서 구글 지도에도 국립
미술관이 아니고 국립 박물관으로 적혀 있더군요.
어떻든 간에 미술의 미자도 모르는 노병이지만 어디 가면
박물관이나 미술관 보는 걸 꽤 좋아하는데 이곳에 가기 전에
뭉크 미술관을 먼저 들렸었고 다시 국립 미술관을 찾게 된 거죠.
특히 이곳에는 뭉크 미술관 못지않은 뭉크 전시관도 별도로 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뭉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그냥 국립 미술관을
방문하시는 게 더 낫겠습니다. 이곳에도 뭉크 작품이 50점 넘게 전시되고 있거든요.
작년 6월에 문을 연 노르웨이국립박물관(미술관)입니다.
오슬로 시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의 가까운 거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80 kr이고 경로는 110 kr 한화 약 15500원 정도입니다.
규모는 문 열 때 들어가서 문 닫을 때까지 봐도 다 못 볼 정도의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노병 일행은 귀갓길이 멀어 2시간 정도 아주 일부만 보고 나오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에 있는 뭉크 작품들만 몇 개 모아 봤습니다.
전시실 No. 59, 60이 뭉크 전시실로 대부분의 작품이 이곳에 있지만 다른 전시실에도 일부 전시되고 있습니다.
설명 없는 노병 보존용 ㅎㅎㅎ
Flowery Meadow at Veierland, 1887
Study of a Head, 1883
The Sick Child, 1885-1886
Self-Portrait with Burning Cigarette, 1895
The Day After, 1894
Puberty, 1894
Ashes, 1895
Madonna, 1894-1895
The Scream, 1893
뭉크의 절규는 총 4점이 있다고 하는데 세 점은 뭉크미술관에, 한 점은 이곳 국립미술관에 있습니다.
The Dance of Life, 1899-1900
Inger in Black and Violet, 1892
Moonlight, 1895
Spring, 1889
Rue Lafayette, 1891
Midsummer, 1915
Bathing Man, 1918
Man in the Cabbage Field, 1916
The Fairytable Forest, 1901 or 1902
에드바르 뭉크 ( Edvard Munch : 1863 ~ 1944 )
독일 표현주의 발전에 기여한 19~20세기 노르웨이의 화가
그가 어렸을 때 부모와 동생이 죽었기 때문에 평생을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불안에 사로 잡혀야 했고 이는 그의 작품에 중요한 주제가 되었다.
심리적이고 감정적인 주제를 강렬하게 다룸으로써 보는 사람에게도 똑같은
감정을 자아내게 하는 기법은 20세기 초 독일 표현주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그의 작품 <절규>는 실존의 고통을 형상화한 초상으로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 다음 백과
주요 작품으로는 절규(The Scream), 죽음의 방(The Sick Child), 생의 춤(The Dance of Life).
마돈나(Madonna), 흡혈귀(Vampire), 마라의 죽음(The Death of Marat) 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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