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인천맛집/김포시맛집

김포 일식집/ 김포 일식 맛집 / 김포 오동도

 

 

 

 

노병이 김포로 와서 일식집은 가 본 기억이 없습니다.

일반 횟집이나 초밥집 또는 이자카야는 가 봤었는데 일식집은 없네요.

그래서 어느날 금빛수로 인근에 일식집이 있다기에 양가가 함께 들려 봅니다.

나름 마음에 들기에 얼마쯤 후 주원이 초등학교 입학식이 끝나고 다시 한번 가 봅니다.

처음에는 네 명이, 두 번째는 일곱 명이 방문한 포스팅을 섞어서 한 번에 포스팅을 해 봅니다.

 

 

 

 

김포 일식집 오동도는 김포시 장기동 금빛수로 라체니체 앞에 있습니다.

인근에 김포경찰서,한전김포지사, 롯데마트 김포한강점등이 있는 곳입니다.

라체니체는 김포한강신도시를 만들때 아시아의 베네치아를 만들겠다고 조성된 곳입니다.

 

 

 

 

김포 일식집 오동도는 라체니체 인근 한강블루타워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 있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김포 일식집 오동도는 홀은 안 보이고 모두 별실 룸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4인실, 두번째는 8인실로 들어갔었는데 룸이 상당히 편안하고 고급스러워 좋더군요.

온돌처럼 보이지만 탁자 밑으로 속이 파여 있어 다리를 쭉 피고 앉을 수 있어 편리하고 좋습니다.

 

 

 

43년간 3대가 가문의 대를 이어 솜씨를 뽐내는 집이라고 하는군요.

주인이 아마도 여수 출신이 아닌가 그냥 생각만 해 봅니다 ㅎㅎㅎ

 

 

 

 

 

 

김포 오동도의 차림표입니다.

단품 식사도 있기는 하지만 거의 코스 요리 위주로 영업을 하는 것 같더군요.

점심에는 점심특선(30,000원)이 있고 그 외 코스요리는 활어해산물정식(49,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처음 가서는 점심특선 4인분으로, 두번째 가서는 점심특선 6인분에 생연어초밥(25,000원)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생연어초밥은 주원이 몫으로 따로 주문해 주었지요.

주원이가 연어를 아주 좋아 해서 자주 먹는데 물론 고추냉이(와사비)는 빼고 만들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죽, 샐러드, 생 송화버섯, 계란초밥 등이 줄줄이 나옵니다.

송화버섯이라는 게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으로 만든 품종인가 보던데

기름소금을 찍어 먹으니 송이버섯 느낌이 나기는 하더군요.

 

 

 

 

 

 

 

이어서 석화, 가리비, 피꼬막(왕꼬막), 생연어 등이 나오고 깻잎 위에 아나고(붕장어)회도 나오네요.

노병 어린 시절 바닷가 아니고는 회를 먹어 본다는 게 어려워 대부분 나중에 아나고회로 회에 입문했지요.

노병도 대학 다닐 때 부산 감천항인가 가서 아나고회를 처음 먹어 본 후 회의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고소하니 맛있었지요.

 

 

 

주원이용 생연어 초밥(25,000원)입니다.

주원이가 많이 커서 이거 하나 다 먹고도 더 먹겠다고 난리네요 ㅎㅎㅎ

벌써 많이 컸습니다.

애들 큰 걸 보면 세월이 빨리 간다는데 이건 빠른 정도가 아닙니다 ㅠㅠ

 

 

 

 

 

 

메인회(6인분)입니다.

너무 길어 옆에서 한 장 찍고 반씩 나누어 찍었습니다.

대문 사진은 4인용 모둠회입니다.

회 사이 중간중간 해삼, 멍게, 개불도 섞여 있더군요.

회들이 두툼하니 숙성이 잘 되어 식감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서대구이와 가오리찜도 나왔습니다.

요즘 가오리찜이 한참 맛이 있을 때이지요.

찜도 좋고 무침도 좋고 ~~~~

 

 

 

 

 

튀김이 나왔으니 요리는 끝이 났나 봅니다.

이제 매운탕과 밥만 먹으면 끝이 나지요.

뭐 하다 못 찍었나 밥 사진은 없고 눌은밥과 숭늉 사진만 있네요.

밥은 즉석밥으로 지어다 주고 밥을 푼 후에 눌은밥을 만들어 줍니다.

 

 

 

 

생선 서더리탕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서더리란 생선에서 회를 뜨고 난 나머지 부분, 즉 뼈나 생선 대가리, 껍질, 뼈에 붙은 살 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생선 살이 많지는 않아도 국물 맛도 좋고 뼈에 붙은 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나오며 주방을 들여다보니 주방 안에 큼직한 수족관이 보이는군요.

원산지도 비교적 괜찮게 보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김포 정통 일식 전문점  김포 오동도

비교적 노병 마음에 드는 좋은 일식집이었습니다.

김포에서 일식집 찾으시려면 한번 고려해 보실 만한 좋은 집으로 추천드립니다 ^^

 

 

 

 

김  포    오    동    도   

 

김포시 장기동 2025-5 ( 태장로 784 )

0 3 1 - 9 8 7 - 5 3 5 5

 

 

 

 

 

 

주원이 입학식

다들  저런 시절이 있으셨지요? ㅎㅎㅎ

그저 착하고 건강하게만 자라 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