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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김포시맛집

김포태국식당/김포태국술집/김포장기동 따올라이

 

 

몇 번 소개를 드렸던 김포 타이 레스토랑 따올라이입니다.

양가가 가끔씩 이 집에서 만나 한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집이지요.

사돈께서는 본시 술을 거의 못하시는데 노병이 하도 술을 좋아하는지라

가끔씩 노병을 위해 동석해서 술동무가 되어 주시곤 합니다.

 

김포 태국식당, 김포 태국 술집 김포 따올라이

장기동 먹자골목 끝자락, 금빛수로 한강중앙공원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지하철로는 김포 골드라인 장기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5~6분 정도 거리입니다.

노병집과 사돈댁 딱 중간으로 도보로 10여 분 걸리는 위치인데 차 없이 다닐 수 있어 좋습니다.

 

 

 

김포 따올라이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2915

 

김포 태국 음식점 / 김포 태국 주점 / 김포 따올라이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노병은 대단한 애주가입니다. 노병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고 계시는 사실이죠. 포스팅에 반주 이야기 안 나오는 적이 드물고 사진에 종종 술병이 등장합니다.

leehk.tistory.com

 

 

 

 

 

 

 

THAI BISTRO 따올라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BISTRO는 저렴한 술과 음식이 있는 자그마한 식당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말로 태국술집, 태국식당이라고도 쓰여 있습니다.

방배동에 본점이 있다는데 프랜차이즈 같지는 않습니다.

주방을 보시는 젊은 오너 셰프분이 태국 요리를 제대로 배우신 것 같더군요.

언제 가도 음식이 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좋은 식당입니다.

상호인 따올라이는 태국말로 "얼마예요?"라는 뜻이라고 하는군요.

 

 

 

김포 따올라이의 영업시간은 조금 복잡합니다.

화요일은 17 : 00 ~ 22 : 00, 수 ~토요일은 12 : 00 ~ 22 : 00, 일요일은 12 : 00 ~ 21 : 00까지이고

수 ~ 일요일은 15 : 00 ~ 17 : 00 브레이크 타임이,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늦게 가면 자리 잡기가 어려워 매번 문 여는 시간인 오후 5시에 갑니다.

작은 규모의 집에서는 손님이 많으면 실내 사진 찍기가 참 어려워 조용할 때 얼른 찍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안 가 봤지만 저녁 시간에는 대체로 6시 이전에 만석이 되는 집입니다.

자그마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태국 현지 식당 같은 분위기를 가진 집이지요.

 

 

 

 

 

 

전에 비해 소폭 가격이 인상된 메뉴들이 보이지만 대체적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은 집입니다.

특이한 점은 병맥주가 수입산은 있는데 국산은 테라 생맥주 400㎖ 짜리밖에 없습니다.

 

 

 

보통 노병이 가면 최초에 기본으로 주문하는 음식들입니다.

애피타이저, 메인, 식사 상관없이 노병에게는 모두 다 안주감입니다 ㅎㅎㅎ

 

 

 

삣까이톳 (닭날개튀김 8 p : 9,000원)

닭날개튀김을 좋아하는데 이 집에서는 애피타이저로 해 놓았지만 이만한 안주감이 없지요 ㅎㅎㅎ

 

 

 

팍붕 화이뎅(공심채볶음 : 15,000원)

모닝 글로리 볶음이라고도 하는데 중국,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서 많이 먹는 야채 요리로

줄기 가운데가 비어 있어 공심채라고 한다는데 영양도 좋고 맛도 좋아 상당히 인기가 많은 요리입니다.

동남아에서는 우리나라 김치처럼 즐겨 먹는 요리라고 하는데 처음 먹을 때는 잘 모르겠더니

먹을수록 묘한 매력이 있는 그런 음식이더군요.

 

 

 

이건 기본 서비스로 나오는 샐러드입니다.

상큼하니 괜찮습니다.

 

 

 

이쯤에서 주류 공개 ㅎㅎㅎ

소주는 노병 소맥용, 생맥주는 모두 하나씩

간혹 생맥주를 한, 두 잔 추가하는 경우가 있지만 보통 이 정도에서 끝입니다.

아들과 태국 갔을 때 마셨던 태국 럼주 쌩솜도 있는데 혼자 마시기에는 역부족이죠.

 

 

 

 

우리 팀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꿍 똣 끄라띠암 (튀긴 새우와 마늘 : 20,000원)

새우와 마늘, 견과류를 바삭하게 튀긴 음식인데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뿌 팟 퐁 커리 (커리 소스 게요리 : 26,000원)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요리로 껍데기가 얇은 부드러운 게(soft crab)를 튀겨

채소와 카레를 넣어 만드는 태국의 대표 요리 중 하나입니다.

게는 껍질째 그냥 씹어도 바삭하니 고소해서 맛이 좋은데 공깃밥이나 볶음밥을 추가해

남은 카레를 넣고 비벼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간혹 식사 겸 안주로 주문하는 팟 카파오 무쌉 (다진돼지고기바질덮밥 : 12,000원)

다진 돼지고기를 불향 나게 볶아 밥과 함께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이외에도 이 집 요리나 식사는 거의 다 먹어 본 것 같은데 위에 먼저 포스팅 보기를 클릭하시면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단 가격은 금년 가격표를 보셔야 됩니다)

 

김포 태국식당, 김포 태국 술집  김포 따올라이

베네치아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  김포 금빛수로 옆에 있어 더욱 좋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도 만나 보고 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김포 따올라이에서

가볍게 식사나 한잔을 하시면 비행기 안 타시고도 두나라 여행 다녀오신 기분이 날 겁니다 ㅎㅎㅎ

김포에서 태국 음식을 드시거나 가볍게 한잔 하시려면 따올라이 강추드립니다 ^^

 

 

 

 

김  포    따    올    라    이

 

김포시 장기동 1968-9 ( 초당로 61번길 3 )

0 7 0 - 7 7 7 9 - 1 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