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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군포맛집] 53년 전통의 설렁탕 명가 .... 군포식당

 

 

 

사람들 마다 해장 하는 방법들이 다르지요.

어제 술을 많이 마신 관계로 노병은 해장으로 설렁탕집을 찾습니다.

콩나물국,북어국,선지 해장국 등 해장 할건 많은데 저는 꼭 설렁탕을 먹어야 속이 편합니다.ㅎㅎㅎ

그럴때 찾는집이 주로 군포식당입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기도 하지만 상당한 맛집이기도 하거든요.

물론 최근 들어 호불호를 따지는 분들도 늘은것 같지만 그래도 군포식당 설렁탕은 참 괜찮습니다.

 

 

 

 

 

 

 

 

서양분도 들어 가고 있군요.

1,2층으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큰 집인데 점심 시간에는 꽉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탕에 들어 가는 소고기는 한우를 쓴다고 하는군요.

 

 

 

 

 

 

가격이 조금 올랐습니다.

요즈음은 안 오르면 이상한건가요?

 

 

 

 

 

 

피크 타임은 조금 넘겨서 그런건지 자리에 여유가 있습니다.

 

 

 

 

 

 

 

 

 

반찬은 딱 두가지

둘 다 괜찮습니다만 오늘은 김치가 조금 더 난것 같습니다.

 

 

 

 

 

 

 

 

이집은 특이하게 토렴해서 나오는 집입니다.

이런걸 싫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양지고기와 사골등을 오래 끓여 만든 국물은 아주 시원합니다.

표현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옛날스럽고,시골스러운 그런 맛입니다.

개중에는 전만 못하다거나 맛이 변했다고 불평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래도 이만만 하면 ....

 

오늘도 해장 잘 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즐겨 읽던 백파 홍성유 선생님의 맛집 책인데요

여기보면 백파 선생님이 우연히 이집에 들렸다가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전국 각지에 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시게 됐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전통의 명가들이 오래 그 맛을 보존하고 전통을 이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침은 8시부터 시작 하구요

매주 일요일은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