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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안양평촌중식맛집 / 안양 평촌 진라이

 

 

 

 

지난 2월 28일

노병이 오랫동안 활동한 모임 창립 57 주년 모임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입학하며 만든 안양 모임인데 벌써 환갑이 가까워 오는군요.

먼저 소풍 떠난 친구들도 많고, 해외나 먼 타지로 간 친구들도 많아 이제는 몇 명

남지 않아 모일 때마다 허전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두서너 달에 한 번씩은 만납니다.

이 날도 겨우 여섯명이 모였지만 그래도 늘 화기애애하고 참 좋은 모임입니다.

 

 

 

 

 

 

 

이 날 모임을 가진 곳은 평촌에 있는 진라이(珍來)라는 중국집입니다.

이 집은 개업 초에 한번 들렸었는데 벌써 3년이 조금 더 되었네요.

평촌 진라이는 평촌역 2번 출구에서 범계역 방면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2층에 크래버 대게나라가 있는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길 건너편에 마벨리에 뷔페가 있는 곳입니다.

 

 

 

평촌진라이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2732

 

안양중국집맛집/평촌역중국집맛집/ 진라이 평촌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오래간만에 학의천을 걸어 봅니다. 그리고 들린 집은 최근에 문을 열었다는 평촌 진라이 중국요리 좋아하는 노병을 위해 자리를 잡았다는데 문 연지 얼마 안 된 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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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진라이의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이고

평일에는 15 : 00 ~ 17 : 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진라이(珍來)는 귀한 손님이 오셨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최상의 재료로 만드는 좋은 음식으로 

귀한 손님을 맞이 한다"라는 멋진 말을 입구에 써 붙여 놨더군요.

 

 

 

 

 

 

12시에 예약을 해 놓았다기에 별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가게에 손님들로 꽉 차 있습니다.

주로 점심 시간이 되어 인근 사무실들에 근무하는 직장인들로 보이는데 꽤 인기가 많은 집이 되었군요.

이런 집을 오면 음식을 안 먹어봐도 대충 감이 잡히는데, 먼저 와서도 좋은 기억을 갖고 간 집입니다.

 

 

 

 

 

 

 

나오며 보니 손님들이 거의 다 빠졌길래 마음 놓고 실내를 찍어 봅니다.

큰 홀 말고도 대, 소 별실들이 많아 모임 하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평촌 진라이의 차림표입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있는데 이 날은 그냥 점심에만 주문이 가능한 진라이 정식 메뉴로 주문합니다.

양장피 + 팔보채 + 짜장 or 짬뽕 3인분과 깐풍기 + 고추잡채 + 짜장 or 짬뽕 3인분입니다.

그 외에 단품으로 해물 누룽지탕 하나와 삼선간짜장도 하나 추가 합니다.

 

 

 

 

 

 

쟈스민 차와 기본찬으로 나온 자차이와 단무지입니다.

양파는 별도로 요청을 해서 가져다줍니다.

 

 

 

 

 

 

양장피입니다.

이하 음식 평은 하나 하나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대체로 재료도 잘 쓰고 맛있게 만드는 좋은 집입니다.

역시 손님들이 많던 이유가 되겠습니다.

 

 

 

 

 

 

깐풍기와 팔보채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중식당에서 팔보채를 맵게 내놓는데

세상이 매운 걸 원하니 방법은 없겠습니다만 노병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매워서 다행입니다 ㅎㅎㅎ

 

 

 

 

 

 

 

꽃빵과 함께 나온 고추 잡채와 단품으로 별도로 주문했던 해물 누룽지탕입니다.

해물 누룽지탕(48,000원)이 가격에 비해 조금 빈약하게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맛은 좋았습니다.

 

 

 

 

 

 

 

 

마지막 식사로 나온 삼선간짜장과 짜장면, 짬뽕입니다.

무슨 얘기들이 그렇게 많은지 두 시간 넘게 떠들다 자리를 뜹니다.

3월에 2박 3일 근교 여행을 하기로 했는데 여행 이야기도 머잖아 이어집니다.

 

 

 

진  라  이    평  촌  점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602 ( 관평로 186 )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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