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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탐나종합어시장 당산역점

 

 

 

지난달 초

미국에서 돌아온 지 이틀째 되던 날

적게 걷고 많이 먹는 팀을 당산역에서 만납니다.

한 달 넘게 못 봤으니 최우선 순위로 만나야죠? ㅎㅎㅎ

 

 

 

 

 

 

 

 

 

 

 

 

 

 

 

 

 

당산역에서 만난 일행들과 가볍게 선유도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당산역에서 만나는 횟수가 많다 보니 자주 가는 선유도이지만 언제 가도 좋은 곳이지요.

특히 이 날은 아카시아 꽃이 피기로는 조금 이른 시기인데,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어 더 좋았습니다.

아카시아 나무가 유해 수목이라고 마구 베어내다 보니 요즘은 쉽게 보기 어려운데

노병은 어려서의 추억 때문인가 아카시아 향이 너무 좋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오며 저렴한 위스키를 한병 사 왔기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가다 눈에 띈

탐나종합어시장 당산점, 몇 년 전 안양 관양동과 산본중심상가에서 가성비 좋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나서 발걸음을 멈추는데 사실 그것보다 더 우리 일행 눈길을 끈 건 소주값 3,000원 ㅎㅎㅎ

원래 가려고 하던 집은 다음 주에 가기로 하고 이곳으로 자리를 잡기로 합니다.

가려던 집은 20분 정도 더 걸어가야 한다는 점도 여기서 발검음을 멈추게 하는데 일조를 합니다 ㅋ

탐나종합어시장 당산역점은 양평동사거리에서 남쪽으로 150m 정도 내려와 영등포세무서 맞은편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입니다.

 

 

 

탐나종합어시장 안양 관양점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2473

 

관양동횟집/비산동횟집/관양동탐나종합어시장

관양동횟집 비산동횟집 관양동 탐나종합어시장 연말인데 가볍게 한잔 하시자고 카페 회원님들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관양동 수촌마을에 새로 생긴 횟집이 괜찮아 보인다고 거기서 보자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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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종합어시장 산본역점 포스팅 보기 : https://leehk.tistory.com/2656

 

산본역횟집/탐나종합어시장산본역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날은 날도 덥고 해서 산본역에서 만나 수리산 둘레길을 2시간 정도 걷고 원점회귀를 합니다. 그러다 노병 눈에 띈 탐나종합어시장 산본역점, 작년에 들렸던 관양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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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사무실들이 많던데 직장인들 점심 장소로도 괜찮은가 봅니다.

한바탕 격전을 치렀는지 아직 못 치운 자리들이 많은데 어떻든 많이 빠져나간 흔적이 보입니다.

탐나종합어시장(탐라가 아님)은 상당한 규모의 프랜차이즈 횟집으로 대부분 규모가 큰 편입니다.

 

 

 

 

 

 

 

 

메뉴가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정신 차리고 잘 봐야 합니다.

여러 가지를 종합한 암호 같은 메뉴가 많은데 예컨대 광우연이면 광어 + 우럭 + 연어의 조합입니다.

일 하시는 분의 추천으로 세 명이 농어 + 광어 + 우럭 55,000원짜리로 주문합니다.

그 외에 초밥 7,000원짜리 하나와 10,000원짜리 알탕도 하나 주문합니다.

거기다 1인당 1,000원씩 상차림비도 받더군요.

 

 

 

 

 

 

 

곁드리 반찬은 거의 없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삶은 콩, 샐러드, 미역국에 번데기, 작은 가자미 한 마리,  근위볶음 등이 올라가 있는 철판이 하나 나오는군요.

별로 나오는 곁들이반찬(스끼다시)도 없는데 상차림비는 이걸 주느라고 받는 걸까요? 

이런 집은 회라도 잘 나와야 하는데 어째 별로 기대가 되지는 않는군요 ㅎㅎㅎ

 

 

 

 

 

 

 

주문했던 광어 + 우럭 + 농어 55,000원짜리입니다.

미리 썰어 랩으로 씌워 놓았던 회로 나오는군요.

회의 두께나 크기가 별로 신통치는 않아 보입니다.

보통 회 2~3점씩 함께 먹어야 나름 씹는 느낌이 드는군요 ㅎㅎㅎ

 

 

 

 

 

 

 

어떻든 간에 오래간만에 만났으니 시원하게 한잔씩 들이킵니다.

회가 마음에 들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한잔은 늘 기쁘고 행복합니다.

 

 

 

 

 

 

 

7,000원짜리 초밥인데 안주로 먹기 좋네요.

공깃밥도 하나 달라고 해서 초밥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알탕 사진은 없고 대접에 덜어 놓은 사진만 있군요.

소소

 

 

탐나종합어시장 당산역점

포장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네요.

뭔가 조금은 아쉬웠던, 하지만 그런대로 잘 먹었습니다 ^^

 

 

 

 

 

 

 

 

 

 

 

탐  나  종  합  어  시  장    당  산  역  점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4가 3-1 ( 선유로 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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