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하순 어느 주말
김포 장릉에 가을이 어느 정도 왔나 돌아봅니다.
그리고 조금 이른 점심을 먹으러 들려 본 장릉 엄마 밥상
문 연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집입니다.
김포 장릉 엄마밥상은 김포시 풍무동 김포 장릉 남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장릉 정문에서는 도보 10분 이내이고 차량으로는 2~3분 정도 거리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주말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소문 듣던 만큼의 손님은 없더군요.
대체로 평일은 12시에서 1시를 전후해서 복잡 하지만 주말은 1시가 넘어야 복잡해지는 게 보통입니다.
밥집은 밥이 맛있어야 한다고 쓰여 있는데 지극히 당연한 말씀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식당 가서 밥에 대한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김포로 온 후로는 거의 괜찮았습니다.
김포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들이 김포 금쌀로 바로 밥을 해 준다고들 합니다.
메뉴는 엄마밥상, 엄마갈비찜밥상 딱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추가하는 메뉴들이고 두 메뉴의 차이는 갈비찜 유무입니다.
엄마밥상 2개와 엄마갈비찜백반 2개를 주문합니다.
김포 장릉 엄마밥상의 18첩 반상이라는 기본상 차림입니다.
여기에 된장찌개와 즉석 솥밥 그리고 갈비찜이 나오면 완성입니다.
조기구이, 두부김치, 편육, 육전, 잡채, 양념게장 등 요리급 음식에 각종 무침, 볶음 같은 반찬류들입니다.
상당히 다양하고 많아 보이는데 왠지 조금 빈약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요?
물론 이 것도 많아서 대부분 남기겠지만 말입니다.
아마도 바로 조리했다 싶은 음식이 거의 없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나온 갈비찜과 된장찌개, 솥밥은 예외였지만요.
장릉 엄마밥상의 갈비찜입니다.
재료는 두루 잘 들어간 것 같은데 간이 조금 센 편이더군요.
즉석 솥밥과 된장찌개는 무난하니 좋았습니다.
두루 잘 먹었습니다.
김포시 풍무동 장릉 인근 김포 장릉 엄마밥상
실내도 깔끔하고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들도 무난하니 좋습니다.
인근 장릉에 오시던지 모임이 있으시면 한번 들려 보실 만하겠습니다.
김 포 장 릉 엄 마 밥 상
김포시 풍무동 674-1 ( 승가로 87 )
0 3 1 - 9 8 9 - 2 1 1 5
보 너 스
김포 장릉에 있는 장릉 저수지에 가면 원앙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 조금 엉성합니다만 틀림없는 원앙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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