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역근처횟집 / 청담역 어가

 

 

 

 

지난 성탄절날

고교 동기 모임인 여행동호회 모임이 있어 참석합니다.

여행동호회는 여행을 좋아하는 동기들의 부부동반 모임으로 

매년 10여 차례 여행을 함께하는 모임으로 70여 명의 부부 회원들이 있고

여행 이외에도 매년 2~3 차례 친목 모임을 갖는데 이날은 청담역 어가에서 모였습니다.

 

 

 

 

 

 

 

 

성탄절이니 성탄절 예배에 참석했다 모임 장소로 갑니다.

어려서 주일 학교 다닐 때는 노래 조금 잘한다고 성탄절이면 늘 독창을 불렀었는데

이제는 다 지나간 추억으로만 남았습니다 ㅎㅎㅎ

 

 

 

 

 

이 날 모임 장소인 청담역 어가 횟집은 7호선 청담역 7번 출구 바로 앞인 라클래시상가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어가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매번 모이는 인원이 5~60명 정도 되니 늘 장소 선정에 애로가 많습니다.

이 날도 60명이 모였는데 좁지만 다 들어갔으니 좌석이 60석은 조금 넘는 규모의 식당이로군요.

우리 이외에 다른 손님은 안 받았으니 집행부에서 아예 이 가게를 통째로 빌렸나 봅니다.

 

 

 

 

 

어가의 차림표입니다.

청담동 인근이라 그런가 가격대가 살짝 높아 보이는데 특히 주류가 그렇습니다.

주문은 집행부에서 알아서 했으니 우리는 그냥 떠들며 먹기만 하면 됩니다 ㅋㅋ

 

 

 

 

 

 

곁들이 음식으로 보입니다만 병어회와 생선회무침이 나오네요.

우선 가볍게 목을 축이기에 상당히 좋습니다.

부부 동반이지만 고교 동창들이니 떠들썩하게 잔들을 나눕니다.

부인들 끼리도 함께 여행을 다니다 보니 많이들 친해져서 따로들 잘 놉니다 ㅎㅎㅎ

 

 

 

 

 

 

청담역 어가의 모둠회입니다.

광어, 도미, 참치, 전복 외에도 여러가지 회들이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회들이 큼직하니 상당히 먹음직스럽게 잘 나왔네요.

 

 

 

 

 

 

 

 

 

 

회가 두툼해서 식감도 좋지만 숙성이 아주 잘되어 맛도 좋더군요.

사실 이 집 들어 갈때 큰 기대를 안 하고 들어 갔습니다만 예상외로 마음에 드는 집입니다.

 

 

 

 

뜬금없이 불고기도 나왔습니다.

아마도 회를 못 먹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 같은데 괜찮네요.

 

 

 

 

 

 

 

 

청어구이, 생선조림에 서더리탕까지 나왔습니다.

꽤나 신경 써서 잘 만들어 왔네요.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기분 좋게 잘 먹고 마셨습니다.

 

청담역 7번 출구 인근 어가 횟집

청담역 근처에서 횟집이나 생선요리를 드시려면 한번 들려 보실 만한 좋은 집으로 추천드립니다.

 

 

 

 

 

 

청  담  역    어    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89 ( 삼성로 651 )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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