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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5) : 유럽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잠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여행지는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3개국으로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곳을 돌아보다 보니 주마간산식의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자세한 여행기는 시간 되는대로 하나식 풀기로 하고 먼저 귀국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노병의 빈방을 지켜 주심에 감사 드리고 차례대로 찾아 뵙겠습니다.

우선 다녀 온 곳들만 간단하게 소개 드립니다 ^^

 

 

 

 

 

 

 

여행 2일차 첫번째로 들린 곳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그레이스 켈리의 나라 모나코

그 곳에서도 제일 먼저 들렸던 전망이 너무 좋고 아름다운 열대 정원이 있다는 에즈(EZE) 방문

우산도 없는데 비가 어찌 오는 첫 방문지부터 쫄닥 젖으며 대충 본 경치들 ㅎㅎㅎ

 

 

 

 

 

 

 

그레이스 켈리의 무덤이 있다는 모나코 성당과 모나코의 모습

비는 오고 시간은 없고 모나코 다녀 갔음으로 마무리

저녁을 자유식으로 먹었는데 별로였음 ㅎㅎㅎ

프랑스에서 첫 밤은 니스에서 묵습니다.

 

 

 

 

 

 

 

3일차 아침 숙소 인근에 있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관광 휴양도시 니스(Nice)의 해변

역시 비 때문에 잠시 증명 사진만 찍고 다음 행선지로 떠남 

비키니 입은 미녀까지는 생각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속상함 ㅋ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샤갈의 마을로 유명 했던 생 폴 드 방스 ( St. Paul de Vence )

성곽으로 둘러 쌓인 중세 분위기의 요새 마을로 샤갈이 생을 마감하고 묘소가 있는 곳입니다.

 

 

 

 

 

 

다음으로 들려 본 곳은 영화제로 유명한 칸 ( Cannes )

영화의 도시 말고도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들이 있는 프랑스 대표 휴양지 중 한 곳으로

오락가락 하는 비 때문에 영화제가 열리는 극장의 레드 카펫에서 역시 기념 사진 한장 찍고 떠납니다.

 

 

 

 

 

 

 

프랑스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아를( Arles )

로마의 유적과 빈센트 반 고흐의 흔적을 따라 가 보는 역사와 문화 여행지입니다.

그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납니다.

 

 

 

 

 

 

약 5시간 가까이 버스를 타고 도착한 바로셀로나

첫 방문지는 바르셀로나 최고의 번화가라는 람블라스 거리 

보이는 동상은 콜롬버스의 동상임 

 

 

 

 

 

 

5일차 바르셀로나에서 만나 본 성가족대성당 ( 사그라다 파밀리아 )

천재 건축가로 알려진 가우디가 설계한 카톨릭 대성전

1882년에 착공하여 아직까지 공사가 진행 중인 성당으로 공식적으로는 가우디 사망 100 주기인

내년 즉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역시 가우디가 설계한 구엘공원도 들려 봅니다.

고급 주택단지로 설계한 곳인데 분양에 실패하고 지금은 공원으로 관광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근교에 위치한 몬세라트 수도원 (Monasterio de Montserrat) 

9세기에 처음 알려진 수도원으로 세계 3대 소년 합창단으로 손꼽히는 '에스콜라니아' 성가대와 

카탈루냐의 성인인 '검은 성모상'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산악열차를 이용해서 올라 갔는데 걸어서도 갈 수 있다는데 3시간 정도 걸린다네요.

 

 

 

 

 

 

6일차에는 그라나다로 이동하여 알함브라 궁전 (Alhambra Palace) 및 헤네랄리페(Generalife) 정원을 방문합니다.

스페인 그라나다의 언덕 위에 위치한 이슬람 왕국의 옛 궁전이자 요새로 13 세기에 지어졌는데 정교한 아랍 양식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작곡가이자 기타 연주자인 프란시스코 타레가가 작곡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기타곡으로도 유명합니다.

 

 

 

 

 

 

7일차 그라나다를 떠나 세비야로 가며 들렸던 하얀 마을 미하스 ( Mihas ) 

지중해를 내려다 보는 높은 곳에 위치해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영국인들이 대부분의 집들에 거주하고 있고 일본인들도 많이 산다고 하더군요.

 

 

 

 

 

 

다음으로 들려 본 곳은 투우와 누에보 다리로 유명한 론다(Ronda)입니다.

헤밍웨이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집필한 곳이기도 한 곳입니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크다는 세비야 대성당

콜롬버스의 묘가 있어 유명하기도 합니다.

 

 

 

 

 

 

 

세비야 대성당을 둘러 보고 마차를 타고 이동했던 세비야 스페인광장

1929년 이베르시아 만남의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된 곳이라고 합니다.

광장에서는 무료로 공연하는 플라멩고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8일차

세비야를 떠나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으로 갑니다.

언덕이 많은 리스본의 특성상 툭툭이를 타고 세뇨라 데 몬테 전망대로 갑니다.

언젠가 이 전망대에서 한국 가수들이 버스킹을 하는걸 본 것 같은데 하여간 전망이 기가 막힙니다 ㅎㅎㅎ

 

 

 

 

 

 

리스본에서 제일 오래되고 유명 하다는 에그타르트 맛집도 들려 봅니다.

1개에 우리 돈 2,500원 정도 하는데 역시 본토 원조의 맛은 다르더군요.

 

 

 

 

 

 

 

다음 목적지로 가기 전에 예정에 없던 오비두스라는 곳을 들려 봅니다.

많은 왕들이 왕비에게 이 도시를 선물로 주면서 '여왕의 도시'라는 별칭을 얻게 된 아름다운 역사적 유적입니다.

성당인 줄 알고 들어 갔더니 책방이어서 깜짝 놀라는 일도 있었지요 ㅎㅎㅎ

 

 

 

 

 

 

포르투갈 마지막 목적지인 파티마 성당

1917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 13일에 3명의 목동에게 성모 마리아가 나타 나셨다고 합니다.

성모 마리아의 발현은 세계 평화와 회개에 관한 메시지라고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오셨던

요한 바오로 2세의 동상이 있더군요.

 

 

 

 

 

 

9일차 스페인 마드리드로 가던 도중에 잠시 들렸던 살라망카 구시가지

토르메스 강 북쪽 기슭의 해발 778m 지대에 자리한 스페인에서 가장 유서 깊고 예술적인 도시 중 하나랍니다.

 

 

 

 

 

 

10일차 

마드리드에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스페인의 옛 수도 톨레도로 갑니다.

스페인 카톨릭의 수석 성당인 톨레도 대성당과 톨레도 미니열차를 타고 돌아 보는 톨레도의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 와 세계 3대 미술관이라는 프라드 미술관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마드리드 시내에서 일행들과 한잔하며 보냅니다.

 

 

 

 

 

 

10일차 귀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기 전에 마드리드 스페인 광장과 왕궁 정원을 돌아 봅니다.

스페인 광장에는 스페인의 문호 세르반테스와 그의 작품에 나오는 돈 키호테의 모습도 보입니다.

 

잘 다녀 왔죠? 

자세한 포스팅은 언제나 쓰게 될려나 모르지만 기대해 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