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부터 안양종합운동장 앞에서 돼지갈비로 이름난 집입니다.
요즘 돼지갈비 맛있는 집 찾기 어려우시죠?
그럴때 한번 들려 보세요.
그래도 나름 괜찮은 집이거든요.
상당히 규모가 큰집입니다.
건물 뒤편으로 주차장도 제법 되구요.
현금결제시 왕갈비와 이동갈비는 할인 판매를 한다더군요.
카드 수수료가 나간다지만 이건 너무 큰 차이가 납니다.
실내가 꽤 넓습니다.
방도 있구요.
가격은 적당하고 좋습니다.
불과 고기가 나옵니다.
이집 돼지갈비는 갈비와 목살이 섞여서 나옵니다.
불이 참숯이면 금상첨화겠는데 아쉽습니다.
기본찬류입니다.
물김치와 게장이 괜찮더군요.
고기를 불에 얹어 굽기 시작합니다.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양념도 잘 됐습니다.
이 정도 맛이면 아주 좋은편입니다.
고기를 먹을때 밥이나 면을 같이 먹어야 훨씬 더 맛있죠.
이집은 밥은 시키면 돈을 받고 냉면은 무료로 줍니다.
다만 제가 시킨 물냉면에서 심한 소독약 냄새 같은게 나더군요.
카운터 보시는 분이 와서 한수저 먹어 보더니 정상이랍니다.
노병 입맛이 잘못 된건가요?
하여간 삶은 계란만 먹었습니다. ㅠㅠ
후식으로 무료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이집 폐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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