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양촌 CICA 미술관 김교수님이 점심을 같이 하자시는군요.
김교수님은 노병이나 집사람이 예전에 상당히 가깝게 지내시던 분인데
한 동안 소식이 끊겼다가 김포로 와서 다시 뵙게 되었는데 아주 멋진 분이십니다.
김 교수님을 처음 뵈웠을때 혹시 샘재 매운탕을 아느냐고 하시더군요.
가 보지는 않았지만 어디 있는지는 안다고 말씀드렸더니
언제 한번 같이 가자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사실 샘재 매운탕은 블친 데레사님이 여러 번 말씀하셨던 집입니다.
노병이 김포로 와서 민물매운탕을 먹으러 자주 다니니까 예전에 자주
들리시던 매운탕집이 김포에 있는데 한번 찾아 보시라고 말씀을 하셨어서
알고는 있었고 노병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자주 지나치는 곳인데 안 갔던 집입니다.
작년 연말에 김교수님을 뵈웠더니 다시 말씀을 하셔서 드디어 들려 봅니다.
미국 다녀와서는 집사람과 함께 다시 들렸었고요.
그간 안 들린 이유가 있었지요 ㅎㅎㅎ



김포 샘재매운탕은 김포시 운양동 샘재마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김포 한옥마을, 김포 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샘재유치원, 김포한강신도시 IC 등이 있는 곳이고
엄마의 봄날, 용암해물돌솥누룽지탕, 박씨네 추어탕 등 이름난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사실 처음 이 곳을 가 보려고 했을 때 상호는 매운탕 집인데 가게 앞에 매운탕 이야기는 없고 생뚱맞게
오삼불고기, 뚝배기불고기, 육개장, 돈까스 등이 선팅으로 쓰여 있어 이건 뭔가 좀 이상한데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검색을 해봐도 최근 포스팅은 보이지를 않았고요.
지금 생각해 보니 일행중에 민물매운탕 안 드시는 분들도 있고 어린아이들도 동반하고 그럴 때 필요한 메뉴겠더군요.
그렇게 5년을 안 갔던 집인데 마침내 들려 봅니다 ㅎㅎㅎ
김교수님이나 데레사님 말씀에 의하면 강가에 있는 작은 집이었는데 인기가 많아 늘 손님들이 많았고
언제가도 맛있게 먹고 오던 집이라 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좋은 집이었다고들 하시더군요.
아마도 강가에 있던 집을 김포가 개발 되면서 조금 안쪽으로 옮겨 새로 지은 것 같은데
최소 3~40년 정도 된 김포의 노포 민물매운탕집입니다.
김포 샘재매운탕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주방이 오픈형으로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가게가 밖에서 보기 보다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홀도 양쪽으로 상당히 크고 3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별실도 있습니다.
두 번 다 조금 늦은 점심 먹으러 갔었는데 손님들이 아주 많지는 않아도 꾸준하게 있더군요.

김포 샘재매운탕의 차림표입니다.
일반적인 민물매운탕집 메뉴에 위에서 말씀드렸던 메뉴들이 있고 미꾸라지 튀김도 있지만
특이하게 미꾸라지구이라는 메뉴가 있던데 누군가 상당히 맛있게 먹었다고 후기를 올렸더군요.
궁금하긴 한데 이 메뉴는 최소 5~6명 정도가 가야 먹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번 다 빠가 + 참게 매운탕으로 주문합니다.




샘재매운탕의 밑반찬들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단출하고 깔끔한 밑반찬들인데 상당히 잘 만든 밑반찬이네요.
특히 콩자반이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처음에 갔을때는 2명이 소짜리를, 두 번째 갔을 때는 세 명이 중짜리로 주문했습니다.
노병은 주로 파주나 연천을 가서 민물매운탕을 먹었었는데 그곳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거기다 놀라운 것은 양이 파주, 연천 민물매운탕집보다 거의 두배라고해도 괜찮을 만큼 푸짐하고 많은데
특히 엄청 큰 빠가사리(표준명 동자개)를 1인당 2~3 마리 정도 넣어 주는 인심이 후한 집입니다.
미나리와 수제비도 넉넉하게 들어 가 있고 살짝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너무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먹었던 볶음밥도 아주 맛있게 잘 볶아다 줘서 역시 잘 먹었습니다.
이제 바람 쐴때 아니면 굳이 먼 곳까지 민물매운탕 먹으러 갈 필요가 없겠더군요.
두 번 다, 세 사람 다 아주 만족하게 잘 먹었습니다.
김포 민물매운탕 맛집 김포 샘재매운탕
수많은 오래된 단골손님들이 있는 김포 민물매운탕 맛집입니다.
김포에서 민물매운탕을 드셔 보시려면 샘재매운탕 한번 들려 보세요.
강추 ~~~

샘 재 매 운 탕
김포시 운양동 117-2 ( 걸포로 182 )
0 3 1 - 9 8 3 - 2 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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