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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울산,경상맛집

[봉화] 송이향에 취해 볼까요? .... 솔봉이

 

 

 

가끔은 살다 보면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겁니다.

평생 봉화라는곳에서 음식을 먹어 본적이 없는데 20일만에 다시 오게 된거죠.

20일전쯤에 친구들과 봉화에 와서 용두식당이라는 곳에서 자연산 송이 요리를 먹고 갔었는데

이 포스팅을  본 마나님 성화에 청량산도 들려볼 겸 다시 봉화를 찾게 된거죠.

역시 노병답게 또다른 송이 요리집인 솔봉이라는 음식점을 찾아 가 봅니다.

노병답다함은 맛집 포스팅 이후 가급적이면 새로운 업소를 찾아 가는것을 말합니다 ㅎㅎㅎ

 

 

용두식당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419

 

 

 

 

 

 

 

 

이집도 입구부터 각종 매스컴 탄게 많이 붙어 있네요.

 

 

 

 

 

 

 

실내에도 여기저기 ....

꽃집아가씨님이나 윤중님 사진과 싸인이 걸리는 날이 와야 될텐데 ㅎㅎㅎㅎ

 

 

 

 

 

 

 

 

 

주방이 시원하게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 보기에 참 좋습니다.

 

 

 

 

 

 

 

가격은 마치 봉화군 협정 요금인듯 용두식당과 꼭 같네요.

주문은 송이소등심 2인분과 송이돌솥밥으로 ...

 

 

 

 

 

 

 

 

 

 

 

 

 

 

기본찬들이 나왔습니다.

송이요리의 향을 죽이지 않기위해 역시 파나 마늘을 거의 쓰지 않은 찬들입니다..

다만 맨아래 참나물은 향이 조금 강했지만 아주 상큼한 맛이네요.

 

 

 

 

 

 

 

 

 

송이소등심이 나왔습니다.

같은 2인분인데 용두식당에 비해 송이의 양이 많이 부족하군요.

 

 

 

 

 

 

 

 

 

 

양으로 먹는게 아니라서 조금씩 음미하며 천천히 구워 먹습니다.

저처럼 성격 느긋하지 않으시면 송이요리는 참으세요 ㅎㅎㅎㅎ

 

 

 

 

 

 

 

 

송이돌솥밥이 나왔습니다.

특이하게도 이집은 조기구이가 한마리 나오는군요.

 

 

 

 

 

 

 

 

 

 

 

억시 밥은 덜어서 각종 나물을 넣어 비벼 먹습니다.

송이향이 배어 있어서 아주 향긋한 맛이 납니다.

 

 

 

 

 

 

 

 

 

 

밥을 덜어낸 후 나머지는 쌀뜨물을 부어 눌은밥으로 먹습니다.

숭늉이 구수합니다.

 

 

 

 

 

 

마무리는 송이향이 살짝 풍기는 송이차로 ~~~

맛있게 먹엇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이나 양에서 용두식당 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군요.

다만 위치나 규모에서는 조금 낫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