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맛집]수원갈비의 보석 같은 맛집 .... 가보정

 

 

 

화춘옥이라는 갈비집이 수원에 있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자주 다녀 갔다고 해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워낙 맛이 좋아 그 유명한 수원갈비의 효시가 된 집입니다.

유명한 해운대갈비도 이집 주인이 부산에 피난 갔다가 요리법을 가르쳐주었다고 하더군요.

오래전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다시 문을 연 모양인데

이집이 문을 닫은 후 수원에는 우후죽순 식으로 수많은 갈비집들이 생겨 났었습니다.

지금도 20여곳의 갈비집들이 영업중인데 그중에서 본수원갈비,삼부자갈비,가보정등이 유명한 집들입니다.

며칠전 가보정을 들려 보았습니다.

 

 

 

 

 

 

 

 

 

본관과 길건너 신관이 있는데 좌석이 1600석 종업원이 200명

주말에는 5000명분이나 판다는 초대형 갈비집입니다.

일요일 12시쯤 갔는데 겨우 한자리 차지하고 먹었는데 나올때 보니 대기 손님들이 많더군요.

 

 

 

 

 

 

 

 

 

너무 큰집이라 아늑한 정감 같은건 느끼기 어렵지만

맛이나 위생,서비스 같은면에서는 표준 이상입니다.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수원갈비들은 왕갈비 스타일이라 상당히 크고 양이 많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4시까지 갈비정식이 있어 저렴하게 드실수도 있습니다.

 

 

 

 

 

 

 

 

와인 리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국산 양념갈비 2인분(4대)입니다.

미국산은 1인분에 450g,호주산은 320g,국내산은 270g입니다.

 

 

 

 

 

 

 

 

불판에 딱 2대씩 올라 갑니다.

 

 

 

 

 

 

 

 

갈비를 앞,뒤로 잘 구워 줍니다.

 

 

 

 

 

 

 

 

 

 

 

 

 

 

 

 

 

 

 

갈비를 굽는 사이 밑반찬들도 준비되어집니다.

종류도 다양하게 많은데다가 깔끔하니 맛도 괜찮습니다.

 

 

 

 

 

 

 

 

 

 

갈비가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유난히 갈비맛에 까다로운 우리집 마님 대단히 만족해 하십니다.

자주 끌려올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갈비탕도 한그릇 시켜 먹어 봅니다.

갈비도 좋고 국물도 아주 맛있습니다.

거기다 양도 상당히 푸짐해서 노병 또 배 빵빵 입니다.

 

 

 

 

 

 

후식으로는 배 한쪽이 전부입니다.ㅎㅎㅎ

 

이집 참 괜찮은 집입니다.

수원에 오셔서 갈비 드시고 싶으실때 자신있게 추천해 드려도 좋을만한 그런 집이네요.

 

 

 

 

 

 

 

가보정갈비라고 쓰인곳이 본관,여기가 가르키는곳이 신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