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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맛집

[진부맛집] 50년 전통의 산채 백반집 .... 부일식당

 

 

 

오래간만에 찾아 뵙는것 같습니다.

팔자에 없는 스키장에 갔다 오느라고(노병은 스키와 거리가 멉니다) 그리 됐네요.

주,야로 다른 사람들 스키 타는것만 보다 왔습니다 ㅎㅎㅎ

 

 

 

 

 

 

 

진부에 있는 부일식당을 찾았습니다.

오래간만에 가 보는데 사실 노병은 고기과라 이런집 별로 좋아 하지는 않습니다.ㅎㅎㅎ

 

 

 

 

 

 

 

 

마당에서는 한 아주머니가 나물들을 손질 하고 있습니다.

산채 백반집 냄새가 나죠?

 

 

 

 

 

 

유명한 집 답게 단일 메뉴입니다.

가격이 적당한건가요?

4인분에 황태구이 한마리를 추가 합니다.

 

 

 

 

 

 

 

 

 

순식간에 상이 차려집니다.

도착 1분내 상이 차려지기 시작해서 1분내에 끝납니다.

성질 급한 사람들에게는 좋겠더구만 이리 나오면 영 ~~~

손님 많으니 빨리 먹고 가라는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두부찜과 꽁치조림

사진에는 없지만 이집 가자미식해와 두부는 참 맛있습니다.

저 꽁치조림은 많이 짜던데 밥 반찬으로는 그런대로....

 

 

 

 

 

 

 

 

 

 

 

 

 

 

 

 

 

 

대충 찍어 본 나물들입니다.

곰취,곤드레,표고버섯 등 각가지 산채들이 나옵니다.

 

 

 

 

 

 

 

황태구이입니다.

구이라기보다는 튀긴 후 양념을 바른것 같더군요.

 

 

 

 

 

 

이집의 또하나의 명물인 된장찌개

얼핏 봐서는 간장국처럼 검은 국물이 인상적입니다.

나름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밥은 숭늉과 같이 줍니다.

간혹 비벼 드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러면 각 나물의 향이 한데 어우러져서 좋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하나씩 먹어 봐야 제대로 나물의 향취를 느끼지 않을까 생각 되는군요.

 

 

겨울철이라 나물의 향취가 아무래도 덜 하겠지만

이집 나물들은 미리 준비해 놨던거라 그런건지 조리에 문제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약합니다.

그리고 워낙 손님이 많은 집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서비스는 거의 제로에 가깝고

아무리 산채집이라고 하더라도 이 정도 가격이면 생선이나 육류 한가지 정도는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워낙 유명한 집이라 기대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베져테어리언이 아니시라면 굳이 들려보실것 까지는 ~~~

물론 고기과인 노병의 사견입니다 ㅎㅎㅎ

 

 

 

 

 

 

 

진부 I.C에서 1~2분 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