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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사당역] 친구들과 편하게 한잔 할 수 있는곳 .... 호씨네식당

 

 

 

오래간만에 카페 모임이 사당역 근처에서 있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서울에서 열리는데 마침 모임 장소가 좋아 보이기도 해서 가 봤습니다.

 

 

 

 

 

 

 

 

사당역 11번 출구로 나가서 우측 이수 초등학교 쪽으로 300m 쯤 가다 보면 우측에 있는 집입니다.

이 시간이 저녁 6시 30분경인데 거의 만석이더군요.

운좋게 한자리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친근한 분위기가 넘쳐나는 그런 집이더군요.

우리나라식 선술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차림표가 단출 합니다.

네분 정도 가시면 올킬에 도전 하실수도 있겠네요.

가격은 계란찜 빼고는 아주 저렴하다고 말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이런류의 낙서가 벽에 꽤 많습니다.

요즘 이런걸로 내부 장식을 대신 하는집들이 많이 있지요.

 

 

 

 

 

 

이집 불판이니다.

저 수건들은 수증기를 막기 위해 논거라 잘못 손대시면 큰일 납니다.

그런데 종업원들이 그 주의 사항은 안줘서 한두번 놀래기도 하지요.

 

 

 

 

 

 

 

 

 

 

 

미역국을 포함해 무난한 밑반찬들 입니다.

 

 

 

 

 

 

 

불이 나옵니다.

숯불은 아니지만 인체에 무해한 야자탄이라고 하는군요.

 

 

 

 

 

 

 

 

목살과 껍데기가 나왔습니다.

깜빡하고 불에 먼저 얹은 후 찍어서 모양은 좀 없어졌네요.

 

 

 

 

 

 

 

 

 

 

 

 

역시 목살은 참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껍데기도 물론 맛있습니다.

쫄깃쫄깃 하고 아주 고소 합니다.

특히나 껍데기는 콩가루를 찍어 먹어 더욱 그렇습니다.

 

 

 

 

 

 

 

계란찜도 주문해 봅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해서(2,000원) 마음에 듭니다.

 

 

 

 

 

 

 

 

 

목살과 껍데기를 어느 정도 먹은 후 고추장구이도 주문해 봅니다.

칼집을 내서 양념에 재운 후 초벌구이를 해서 나옵니다.

괜찮은 맛입니다.

우동과 냉모밀도 좋다고 하던데 2차를 위해 그냥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수도권 남부 분들이 모이기 편한 사당역에서 상당히 괜찮은 집이더군요.

꼭 잡아 맛집이라고 표현 하기는 좀 그렇지만 친한 친구들과 한잔 하기로는 아주 좋습니다.

사당역에서 친구 보시려거든 한번쯤 들려 보셔도 좋겠네요.

 

 

 

 

 

 

점심식사에도 인기가 좋은 모양이던데 대신 오후3시에서 5시까지는 Break Time이랍니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