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이 오래간만에 동부인해서 딸집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내린곳이 시카고 오헤어 공항
미리 와 있던 아들, 그리고 딸 내외와 손주들이 반갑게 맞아 주네요.
딸은 이곳에서 세시간 반 정도 떨어진 일리노이주 수도(주도)인 스프링필드에 삽니다.
시카고에 왔으니 쇼핑도 해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찾은 H-Mart
한인 상대 마트인데 그 규모가 어마 어마 합니다.
우리말로는 한아름 마트, 한자로는 韓亞龍이라고 썼군요.
H-Mart와 붙어 있는 아리랑가든
한국음식을 파는 한식당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해서 들러 봅니다.
손님을 피해 식당 일부만 찍어 봅니다.
대부분의 미국 식당들이 그 규모가 큰데 이집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국 가니 노병도 소심해져서 메뉴도 극히 일부분만 찍습니다.
대개 9불에서 15불 사이더군요.
갈비,불고기 같은것도 거의 15~20불 수준입니다.
다만 양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물론 이 금액에 세금과 팁을 합치면 약 30%정도 Up이 되지요.
밑반찬들입니다.
국내나 별 차이가 없이 무난 합니다.
해물 순두부 입니다.
적당히 해물이 들어가 있고 아주 괜찮은 맛입니다.
우리야 자주 먹어 그렇지만 어쩌다 한식을 접하는 분들에게는 참 좋겠더군요.
조기 정식이라기에 주문 했더니 ㅎㅎㅎㅎ
조기를 튀겨다 주네요.
맛은 괜찮았습니다만 전혀 예상치 못한 형태라 순간 당황 했었죠.
아들이 주문했던 볶음밥
한,중,양식이 모두 섞인듯한 묘한 비쥬얼이지만 먹을만 하다는 아들의 말
양이 많아 노병은 세번에 나눠 먹어야 될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한국서 먹는것만이야 하겠습니까만
미국와서 한식 먹을때마다 느끼는건데 어디서 먹던 평균 이상은 하더군요.
간혹 국내보다 나 보이는것도 있었구요.
적어도 먹는 장사는 최소한 평균 이상은 가야 되는데 ~~~~~
말도 안되는 음식 파시는 주인님들
마인드를 고쳐 가지시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ㅎㅎㅎㅎ
H - MART와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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