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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맛집

[Springfield,Il.] 노병 맘에 드는 해장국집 같은 식당을 찾았네요 .... Le Peep

 

 

 

미국, 거기서도 한인이 100명도 안되는 도시에서 무슨 해장국 얘기가 나왔을까요?

이런 도시에 해장국이 있을리는 없고 일찍 문 연다는 얘기 입니다 ㅎㅎㅎ

물론 24시간 하는 I HOP 같은곳도 있지만 이집은 새벽 6시반에 문을 열고 오후 2시반에 문을 닫습니다.

식당 치고는 좀 별난 집이죠?

 

 

 

 

 

 

 

 

 

 

토요일 아침, 오늘은 브런치를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11시 좀 넘어서 르 핍이라는 식당으로 갑니다.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 합니다.

좀 젊었을때 미국에서 식당이나 해 볼걸 그랬습니다.

지금쯤 식당 재벌이 됐을지도 모르는데 ㅎㅎㅎㅎ

 

 

 

 

 

 

 

 

 

 

 

 

 

별 의미는 없지만 메뉴도 올려 봅니다.

미국에서는 메뉴 찍기가 영 그랬는데 모처럼 찍었거든요.ㅎㅎㅎ

크게 비싼집은 아닌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부런치 한번 먹으려면 특급호텔 같은곳은 10만원 정도 하더군요.

보통 브런치 식당도 별로 먹을게 없으면서도 가격은 ㅠㅠ

 

 

 

 

 

 

변함 없이 코크 ~~~

 

 

 

 

 

 

 

 

 

 

제가 안 먹은거는 대충 사진만 올려 봅니다.

대충 음식 이름은 키즈 콤보, 오므렛, 팬 케이크, 바나나 크로페 이렇습니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노병이 주문한 Steak - n - Eggs

아침부터 스테이크가 눈에 띄니 노병은 역시나 고기과네요 ㅎㅎㅎ

가격도 $ 10.49 밖에 안 하는군요.

 

 

 

 

 

 

거기다 노병 좋아 하는 계란 후라이도 있구요.

 

 

 

 

 

 

 

이건 Hash Browns 같은데 하여간 감자로 만든 요리로

모양은 빈대떡 같은데 아주 부드럽고 맛도 좋습니다.

 

 

 

 

 

 

스테이크는 미디움으로 부탁 했는데 얇아서 그런지 미디움 웰 정도 된것 같죠?

그래도 아주 연하고 좋았습니다.

반쯤 먹고 타바스코도 조금 찍어 먹습니다.

약간 칼칼해져서 이것도 괜찮습니다.

 

사실 해장이라는게 별건가요?

먹기 좋은거 속에 넣어 술을 진정 시키는거지요.

여기와서는 노병 과음할 일은 없지만

혹 해장 하려면 일찍 이집와서 슾과 스테이크를 먹어야겠네요 ㅋㅋㅋ

 

 

Le Peep

3232 Ginger Creek Springfield, Il. 62711

217-679-1752

 

 

 

 

 

 

 

 

 

 

식사 후 손자 축구경기 하는거 구경을 갑니다.

미국은 유소년 체육활동이 참 잘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겨울이라 실내 축구장에서 경기를 합니다.

남,녀 구별이 없고 주전,후보도 없습니다.

순서대로 마구 교체 합니다.

코치는 있지만 아이들 맘껏 뛰라고 작전도 없습니다.

따라서 승패는 크게 중요한게 아니더군요.

 

 

 

 

 

 

아이들 경기가 끝나니까 어른들도 남녀 구별없이 한 게임 하는군요.

참 재미있게들 사는 사람들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