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외국계(그나라 음식점을 제외한) 음식점은 어느걸까요?
아마도 중국 음식점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웃자고 하는 여담이지만 예전에 이런말이 있었죠.
집은 서양식 집에서, 부인은 일본 여자를 데리고 살고, 음식은 중국 음식을 먹는다.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보니까 여자는 한국이 제일 예쁘고 최곱니다 ㅎㅎㅎ
그런데 음식은 취향따라 틀리고 건강에 따라 틀리고 하기는 해도 중국음식처럼 다양한 음식이 드물죠.
오죽하면 땅에 있는 다리 달린것 중에 의자 빼고는 다 음식으로 만든다고 하겠습니까?
요즈음 해외여행, 특히 패키지 여행을 다니시다 보면 중국식 부페 식당을 가시는 경우가 많으실겁니다.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 골라 먹기 편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노병도 이런집 좋아 하는데 딸네 동네서 기막힌 부페를 찾았길래 소개해 봅니다.
딸이 다니는 교회 근처에 있는 중국식 부페입니다.
엄격히 말하자면 중국사람이 하는 미국식 중국부페죠.
그래서 이름도 인터내셔날이라고 하나 봅니다 ㅎㅎㅎ
좌,우로 상당히 넓은 구조로 된 식당 입니다.
대략 300명 이상은 들어 가겠더군요.
실내도 중국인이 하는 집 치고는 상당히 밝고 깔끔 합니다.
깔끔하게 조리된 음식이 100가지가 넘습니다.
맛도 비교적 무난 합니다.
다만 스시 코너에 있는 음식만 비추네요.
우선 1차로 이것 저것 담아다 먹어 봅니다.
볶음,튀김 등 다 괜찮습니다.
저 국수도 상당히 맛있는 편입니다.
두번째 나가서 위대한 발견을 했습니다.
바로 김치 입니다.
주인이 중국인이고 한국 교민이 다 해야 100명도 안되는데 김치가 있는걸 보면
김치가 이제는 국제적으로도 통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맛도 비교적 먹을만 한게 약간은 느끼한듯 했던 느낌이 싹 씻겨지는 느낌 입니다.
가급적 가벼운걸 고르느라 꽤 노력 합니다.
사진 못 찍은것도 많은데 하여간 실컷 먹었습니다.
디저트도 많은 종류가 구비되어 있는데 이미 빵빵이라 ~~~~
정말 배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이제 가격을 보실까요?
대인 한명당 6.99불입니다.
믿어지십니까?
아래 계산서를 보시죠.
음료수, 세금 다해서 대인 3명, 어린이 1명이 먹고 27.71불이 나왔습니다.
거기다 팁도 부페라 직접 가져다 먹었다고 테이블 당 1~2불이면 된다는군요.
양 많은 사람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겠네요.
이런집들이 미국 각 도시마다 꽤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도 이런집 있으면 좋겠네요.
별 필요 없지만 명함도 올려 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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