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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평촌역맛집] 고소한 새우튀김의 유혹, 맛있는 술집 .... 흘수선(吃水線)

 

 

 

꽤나 괜찮은 집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오래간만에 들렸네요.

아담하면서도 뭔가 편안한 느낌을 주는 좋은 분위기의 집이지요.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173

 

 

 

 

 

 

 

" 흘수선 " 이란 상호가 특이한 집입니다.

흘수선이란 배가 잔잔한 물위에 떠 있을때 선체와 수면이 접하는 분계선,

물에 잠기는 부분과 잠기지 않는 부분을 가르는 선을 말합니다.

 

 

 

 

 

 

 

사장님이 직접 지은 흘수선이란 글도 걸려 있습니다.

흘수선이란 상호는 이집 사장님 대학때 문학동아리 이름이었다는군요.

 

 

 

 

 

 

 

 

 

벽에는 사장님 자작시들이 걸려 있고 각종 알림 사항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 30분 부터 0시 30분 까지니 참고 하시구요 ~~~

 

 

 

 

 

 

오래간만에 들렸더니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정말 물가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기본상 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집에서의 시작은 새우튀김 입니다.

바삭하니 잘 튀겨져 나옵니다.

포장으로 사 가시는 분들도 상당히 맣지요.

 

 

 

 

 

 

 

 

 

 

두번째는 여러가지 생선살로 만드는 생선모둠전입니다.

부드러운 생선살이 안주로 아주 좋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기로 유명한 삼식이탕입니다.

역시 시원하니 아주 괜찮은 안주네요.

 

 

 

 

 

 

 

 

 

 

 

이집 이름을 붙인 흘수선 홍합탕입니다.

각종 해물에 매생이까지 들어 갔으니 말씀 안드려도 어떨지 아시겠죠?

이런 안주 하나면 소주 열병은 먹겠습니다.

 

다른 곳에서 먹고 오지 않았으면 올킬도 할 수 있었는데 ㅎㅎㅎㅎ

 

 

 

 

 

 

언제가도 정겨운 분위기의 멋진 곳이지요.

술집이면서도 안주맛이 아주 뛰어난 집입니다.

퇴근길 가볍게 한잔 하기로는 최상의 집 중 한곳으로 추천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