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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금정역] 짬뽕이 건방지면 얼마나 건방질까요? .... 건방진 짬뽕

 

 

 

 

 

 

 

 

 

금정역에 그나마 괜찮았던 후가정이 없어지고 나니 짬뽕은 먹을곳이 없어졌어요.

그 자리에 순대국 집이 생겼더니 6개월만에 다시 짬뽕집이 생겼습니다.

 

 

 

 

 

 

 

 

제목이 무척이나 건방지군요 ㅎㅎㅎ

금정역점이라기에 체인이냐고 물어 보니  아니라고 합니다.

 

 

 

 

 

 

건방져 보이는것 보다는 착한 아이의 모습이네요.ㅎㅎㅎ

 

 

 

 

 

 

소량의 조리로 조금 늦어 질 수 있다는 아주 바람직한 현수막입니다.

짬뽕은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는 종목이 아니지요. 

 

 

 

 

 

 

 

 

많이 들어 가야 30명 이내인 작은 집입니다.

그나마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깔끔한 모습이군요.

 

 

 

 

 

 

 

음식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찹쌀탕수육,짬뽕류,짜장류

눈물볶음짜장이라는게 눈에 띄는데 아마도 엄청 매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가격은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소주 한잔을 하기 위해 먼저 짜장을 조금 청해 봅니다.

예전부터 음식 나오기 전에 안주로 짜장을 많이 먹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짜장은 미리 볶아 놓기 때문인데 이집 짜장맛이 괜찮은게 평균 이상 입니다.

 

 

 

 

 

 

 

 

 

찹쌀 탕수육 작은겁니다.

찹쌀인데 이렇게 바삭하게 튀겨졌나 할 정도로 잘 튀겼네요.

튀김도 좋지만 소스도 아주 괜찮은 편이군요.

이 정도 탕수육이면 나름 합격점을 줄만 합니다.

 

 

 

 

 

 

 

 

 

건방진 짬뽕입니다.

홍합등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왜 건방진건지 한번 알아 봐야겠네요 ^^

 

 

 

 

 

 

 

 

 

 

홍합이 꽤 많이 들어간 편입니다..

해물이 들어간 국물치고는 상당히 무거운 육수 같네요.

거기다 꽤나 얼큰한 편입니다.

새로 만든 짬뽕치고는 불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대신 아주 깊고 묵직한 그런 느낌의 매운 짬뽕입니다.

건방지다기 보다는 아주 젊잖은 느낌을 주는군요.

 

맵지 않은 짬뽕도 하나 정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나 더 바람은 있지만 그건 노병의 바람일 뿐이라 넘어 갑니다 ㅎㅎㅎㅎ

얼큰한게, 싫다기 보다는 자꾸 더 먹게 되는, 묘한 매력을 가진 건방진 짬뽕

금정역 오시면 한번쯤 드셔 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

 

 

 

 

 

 

 

 

이집 폐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