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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2) : 중국,대만

[중국] 노병의 장가계 여행기 ( 3 ) .... 대협곡 (大峽谷)

 

 

 

장가계 3일째

오늘 처음이자 이번 여행중 유일하게, 흐리기는 했어도 비는 안옵니다.

오늘 처음 가는곳은 대협곡이라는 곳입니다.

말 그대로 커다란 계곡을 말하는데 개방된지는 얼마 안된다고 하는군요.

 

 

 

 

 

 

여기 들어 갈때만 해도 대협곡이라는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웃으며 들어간 노병,곧 바로 얼굴이 창백해집니다.

 

 

 

 

 

 

 

 

 

노병은 고소공포증이 심한 편입니다.

많이 극복했나 싶었었는데 2월에 시카고에서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블친이신 나그네님을 만나 108층 짜리 시어스타워에 갔다가 99층에서 사고가 났죠.

그래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채 30분 정도 갇혀 있었는데 그 이후 고소공포증이 심해졌어요 ㅎㅎㅎ

아직 그 후기는 못 썼는데 그때 놀람이란 참 ㅋㅋㅋㅋ

 

 

 

 

 

 

 

 

 

거의 수직으로 내려 가는 계단이 한없이 게속 되는데 다리에 힘이 쫙 빠집니다.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사진이 있는게 다행입니다.

사진 찍을 경황이 있나요?

거의 눈을 감다시피 하고 내려 옵니다.

에궁 ~~~ 노병 살려 ~~~

 

 

 

 

 

 

 

 

 

 

어느 정도 내려갔나 했더니 이번엔 미끄럼을 타고 내려 가라는군요.

완전히 봅슬레이 코스 같습니다.

계단에서 놀란 가슴이 진정이 안된 상태여서 처음엔 조금 떨렸었는데

조금 내려 오다 보니 이건 아주 재미 있네요 ㅎㅎㅎ

하여간 중국 사람들 참 대단 하네요.

 

 

 

 

 

 

 

 

 

 

내려오니 커다란 폭포가 우리를 반겨 주는군요.

이제 계곡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 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사방에 폭포가 생겼습니다.

거기다 계곡물은 온통 흙탕물이네요.

평상시에는 이 계곡물이 너무나도 맑고 그 빛깔도 아름답다고 하네요.

 

 

 

 

 

 

 

 

 

 

 

 

 

 

 

 

 

 

 

 

이렇게 내려 가기를 한시간 여

마침내 선착장에 다다르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는 배를 타고 출구로 가게 되지요.

 

 

 

 

 

 

 

 

 

 

 

 

 

 

 

 

 

 

산속에서 또 배를 탑니다.

보봉호만은 못해도 참 멋진 풍경이 게속 이어지더군요.

개발 된지 얼마 안돼서 아직도 군데군데 공사중이기는 하지만 좋은 곳이었어요 ^^

 

 

 

 

 

 

 

 

점심을 먹고 다음 코스인 원가계로 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