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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2) : 중국,대만

[중국] 노병의 장가계 여행기 ( 4 ) .... 천자산 원가계,백룡 엘리베이터

 

 

 

점심을 먹고 장가계에서 최고의 절경으로 치는 천자산 원가계를 보러 떠납니다.

장가계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약 30분 걸려서 천자산 케이블 카로 갑니다.

 

 

 

 

 

 

 

 

 

장가계 안에서만 다니는 버스들인데 도로 상황에 비해서 보면 운전 참 난폭한 편입니다.

매일 수십번씩 다니는 길이라 그러는 모양인데 언젠가는 대형사고가 날것 같더라는 걱정이~~~

 

 

 

 

 

 

 

 

 

여기서 케이블 카를 타고 약 7분 정도 천자산을 올라 가게 되는데 이 케이블 카도 장난 아닙니다.

여기서 부터 노병 또 정신 없어집니다 ㅠㅠ

다음날 천문산 케이블 카는 더 엄청 난데 그것도 모르구요 ㅎㅎㅎㅎ

 

 

 

 

 

 

 

 

워낙 높은 낭떨어지 위에 전망대 등을 만들어 놔서

겁 많은 노병 대충 어중간 한 곳에서 사진 한 두장 찍고 재빨리 피신 합니다 ㅋㅋㅋ

 

 

 

 

 

 

 

 

중국의 유명한 장군인 하룡 장군을 기리는 공원이랍니다.

우리나라 하고는 약간의 악연이 있는 모양이던데 중국인들에게는 대단한 사람인 모양입니다.

 

 

 

 

 

 

 

 

 

미국의 캐니언과는 조금 다른면이 보입니다.

역시 동양적인 아름다움이라고나 할까요?

 

 

 

 

 

 

 

 

 

이번에는 소형 버스를 타고 원가계로 이동 합니다.

본격적으로 절경들은 보게 되는데 노병은 안쪽으로 붙어서 눈도 잘 못뜨고 다닙니다.

그바람에 천하제일교 같은 절경도 못보고 지나갑니다.

 

 

 

 

 

 

 

 

 

 

 

 

한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이 쉴새 없이 나타 나지만

아슬아슬하게 낭떠러지 옆으로 겨우 만들어 놓은 길을 가자니 영 오금이 저려서요 ㅎㅎㅎ

그 바람에 진짜 멋있다는 천하제일교를 비롯한 명소들의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연인간에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며 잠그고, 열쇠는 버려 버린 자물쇠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밑이 보이게 만들어 놔서 건너 가는데 엄청 공포를 느끼게 하는 다리를 건너 가면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되었다는 곳 앞에는 아바타에 나오는 새의 모형이 있어 사진 찍는 명소가 되었지요.

어떻게 지나 왔는지 정신 없이 가다 보니 내려갈 때가 되었네요.

 

 

 

 

 

 

 

 

하산하기 위해 타고 갈 백룡 엘리베이터 앞에 섰습니다.

무질서 하기로는 중국이나 한국이나 막상막하 입니다.

아니 중국이 조금 더 한것 같더군요.

 

이 백룡 엘리베이터는 326 미터 높이의 절벽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중 150여 미터는 산속 동굴속으로 170여 미터는 절벽밖으로 투명창을 통해 밖을 보며 가게 되어 있습니다.

관광 전용 엘리베이터로 2층구조로 되어 있고 100% 투명창에 대략 1분 50초 정도 소요 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바라 본 밖의 모습입니다.

멋있어 보이기는 아지만 아찔 합니다.

 

 

 

 

 

이 사진은 엘리베이터 위에 있는 거울을 통해 바라 본 모습입니다.

현기증이 나는군요.

 

그런데 황당한 일이 또 벌어졌네요.

130 미터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춰 버린겁니다 ㅠㅠ

10분 가까이 그리고 있더니 이번엔 다시 올라 갑니다.

그리고 200미터 지점에서 다시 서 버립니다.

다행히 5분쯤후에 다시 내려 가기 시작해서 제대로 도착은 했습니다.

가이드 말이 자기가 10년 장가계 다니면서 처음 있는 일이라더군요.

 

노병은 금년에 벌써 두번째네요.

2월에 시카고 시어스타워99층에서 30분 그리고 이번에 또 ㅎㅎㅎ

고소공포증 심한걸 알고 일부러 그러는건지 ~~~~

 

 

 

 

 

 

 

 

 

세대의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만 성수기에는 두시간씩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이런거 생각해서 만든 중국인들 참 대단한건지 어쩐건지 ㅎㅎㅎㅎ

 

 

 

 

 

 

 

 

 

 

 

저녁은 삼겹살로 먹습니다.

고기는 삼겹살과 목살인데 고기질이 비교적 괜찮더군요.

 

 

 

 

 

 

 

 

 

저녁 식사 후 천문산 쑈를 보러 갑니다.

출연인원 500여명의 대형 쑈인데 역시 중국 답습니다.

이날은 비가 안와서 관객이 무려 3000명이나 돼서 대단들 하더군요.

여우와 나무꾼의 사랑 이야기인데 내용이야 뭐 그렇지만 스케일이 참 볼만 하더군요.

사진으로는 못 담았는데 천문산 전체에 조명을 해 놓고 일순간 불을 다 끈 후

천문산의 모습만 보여 주는데 장관중의 장관이더군요.

 

호텔로 돌아 와 칭따오 한잔 하고 하루를 마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