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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종로맛집] 숯불참치구이 대박집 .... 해로

 

 

 

 

 

 

 

 

오늘은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꼭 777 일 되는 날입니다.

2년 하고도 한달 반 쯤인데 럭키세븐이 세개나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슬픈일도 하나가 있네요.

월요일날 오늘 포스팅 한 집을 가려고 보니 제 디카가 없는거에요.

전날 밤 무슨 낭만 찾는다고 집사람하고 집앞 공원에 가서 한잔 했는데

아마도 거기서 빠뜨렸던것 같습니다 ㅠㅠ

 

제 블로그 일등 공신인 카메라를 잃어 버리고 나니 정말 슬프더군요.

오늘 다른것으로 다시 하나 장만을 했는데 영 이상한게 정들려면 한참 걸리겠어요.

 

 

 

 

 

 

 

 

 

카페분들과 오래간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종로에 참치구이로 아주 괜찮은 집이 생겼다는군요.

탑골공원 맞은편 파고다 어학원 옆골목으로  쭉 내려 가시다 보면 남포동 꼼장어 뒷집입니다.

 

 

 

 

 

 

 

 

 

 

 

6시 이후에 예약 없이 가시면 자리잡기가 거의 어렵습니다.

저희는 3일전에 예약을 해서 편히 앉을 수가 있었습니다.

 

 

 

 

 

 

 

 

 

 

종로라 그런지 명성에 비해서는 가격이 그다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저희는 천년해로 세트 하나와 참치 티본 스테이크 하나,그리고 튀김 하나를 주문 합니다.

참치 티본 스테이크는 하루 10개 한정품이라는데 역시 미리 예약한 덕분에 ~~~

 

 

 

 

 

 

 

기본으로 나오는 조개탕 국물과 콘치즈

조개탕은 진짜 저대로 나와서 빈정 상했습니다.

 

 

 

 

 

 

 

 

숯불은 아주 좋습니다.

석쇠도 아주 좋은걸로 쓰는군요.

 

 

 

 

 

 

본격적으로 먹기전에 간단히 목도 적셔 봅니다.

 

 

 

 

 

 

 

 

참치 티본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카메라 잃어 버린게 너무나도 마음에 오게끔 사진이 나오는군요.

 

 

 

 

 

 

 

 

천년해로 세트에서 해물모둠만 제외 하고 나온 1차분입니다.

참치갈비,참치주물럭,메로스테이크,메로목살 이렇습니다.

 

 

 

 

 

 

 

 

티본 스테이크에 나머지도 얹어 대충 구워 먹습니다.

참치는 굽는것 보다는 회가 낫다는게 노병 생각입니다 ㅎㅎㅎ

 

 

 

 

 

 

 

 

메로 스테이크하고 메로 목살은 맛있네요.

 메로는 구이로 먹어야 좋지요.

노병은 메로구이를 너무나도 사랑 합니다 ^^

 

 

 

 

 

 

 

막간을 이용하여 튀김(새우 + 오징어)도 나와 줍니다.

가격대비 아주 좋습니다.

 

 

 

 

 

 

 

 

 

해물모둠도 나왔습니다.

관자와 알목심,그리고 주꾸미 & 오징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목심에 관자,주꾸미 등을 함께 얹어 삼합식으로 먹으면 맛있다기에 그렇게 먹어 봅니다.

나름 이렇게 먹으니 괜찮습니다.

 

상당히 손님도 많고 인기 있는 대박집 입니다.

그런데 노병은 너무 기대가 컸나 봅니다 ㅎㅎㅎ

간단히 한잔 하기로는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