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일산에서 맛본 나주곰탕의 맛은? .... 약선나주곰탕 덕이점

 

 

 

오래간만에 장인을 모시고 점심을 했습니다.

같이 갔던 아들이 괜찮은 곰탕을 먹은적이 있다고 가자 하기에 ....

요즘 나주 곰탕에 필이 꽂혀 자유로님이 서초에도 한집 알아 놓으셨다는데 ㅎㅎㅎㅎ

 

 

 

 

 

 

 

 

네비의 도움을 받아 찾아 가 봅니다.

인근에 고양예고,백송고 등이 있더군요.

 

 

 

 

 

 

 

 

실제로 장작을 쓰는지 아니면 장식용인지 장작이 있네요.

아마도 후자겠지요?

주방쪽을 살짝 들여다 보니 엄청나게 큰 통에 하나 가득 고기를 고고 있네요.

 

 

 

 

 

 

 

잠시 손님이 뜸한 틈을 타서 실내 사진 한장 ~~~

 

 

 

 

 

 

 

 

곰탕 4그릇에 만두 하나 주문

 

 

 

 

 

 

 

 

 

 

기본찬입니다.

중요한 깍두기가 맛은 그런대론데 아삭거리지를 않고 무르네요.

삭힌 고추무침이 상당한 맛이더군요.

 

 

 

 

 

 

 

 

만두는 예상외로 먹을만 합니다.

부추가 들어간 소가 나름 괜찮습니다.

 

 

 

 

 

 

 

 

곰탕이 나왔습니다.

냉면 주발 같은것에 하나 가득 들어 있네요.

 

 

 

 

 

 

 

 

고기는 따로 건져 간장에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안주로도 좋은데 반주는 눈치가 보여 ㅎㅎㅎ

 

 

 

 

 

 

 

 

국물이 깔끔하고 개운 합니다.

예민하신분들만 느낄만한 아주 약한 고기 냄새가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닙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 있고 맛이나 양이나 괜찮은 편입니다.

굳이 며칠전에 먹었던 나주 하얀옥과 비교를 하자면 깊이의 차이라고 할까요?

맛도 물론 약간 다르지만 원조의 깊은 내공의 맛은 따라 가기가 어렵지요.

그래도 인근에서 이 정도 곰탕이라도 먹을수 있는게 다행입니다.

 

체인점이라 수도권에도 여러군데 있는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한끼 정도 식사 하시기에는 괜찮아 보이는군요.

다만 너무 다양한 메뉴가 조금은 눈에 거슬리는군요.

일산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 보실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