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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의왕맛집] 서민들의 보양식, 미꾸라지 매운탕 .... 산우물

 

 

 

미꾸리나 미꾸라지로 만드는 추어탕은 원래 서민들의 보양식이였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귀한 몸이 됐지만 노병 어렸을때만 해도 지천으로 널린게 미꾸라지였어요.

그러다보니 잡기 쉬운 미꾸라지를 가지고 끓인 추어탕이 서민들에게는 최고 보양식이 된거죠.

흔히 추어탕 하면 서울식이냐 남도식이냐 하고 따지는데

오늘은 경기도 지방에서 즐기는 미꾸라지 매운탕을 소개할까 합니다.

 

 

 

 

 

 

 

 

 

고천에서 백운호수로 넘어 가는 중간 오메기에 위치한 이집은 노병이 아주 좋아 하는 집입니다.

그러다보니 1년에 한번쯤은 포스팅을 쓰는것 같은데 그만한 맛을 갖고 있는 집이죠.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326

 

 

 

 

 

 

 

 

입구 입니다.

식사 후 차 한잔 마시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쌀쌀해지면 밤을 구워 손님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여전히 손님이 많이 계시더군요.

1층 홀도 넓지만 2층에도 아주 넓은 홀과 방이 있습니다.

 

 

 

 

 

 

 

유명인들 싸인도 걸려 있지만 그거야 뭐 중요한건 아니죠.

매운탕 가격은 작년과 같은데 돼지고기 값은 크게 올랐네요.

주문은 통매운탕 3인분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비쥬얼상 이렇게 드시기 어려운 분들도 계시겠네요.

그럴때는 간 매운탕을 드시면 이런거 안 보셔도 되십니다.

 

 

 

 

 

 

 

 

 

 

열무 김치가 아주 맛있더군요.

이 반찬들 외에 묵무침 등 두어개가 더 나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끓고 있습니다.

매운탕에는 국수와 수제비도 들어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경기도 미꾸라지 매운탕을 일명 털레기라고도 합니다.

 

 

 

 

 

 

 

 

밥은 별도로 지어다 줍니다.

돌솥은 아니지만 새로한 밥이라 아주 맛있습니다.

밥을 덜어 내면 당연히 눌은밥을 만들지요.

 

 

 

 

 

 

 

 

 

 

완전 초토화가 됐습니다.

노병 입맛에는 딱인데 어떠실런지요? ㅎㅎㅎㅎ

 

 

노병이 십년을 훌쩍 넘겨 다니는 단골집 중 하나입니다.

물론 맛이라는게 단순 맛만 가지고 결정 되는건 아니지만 참 괜찮은 집입니다.

다만 요즘 이집 여사장님이 몸이 많이 안 좋으셔서 걱정이네요.

빨리 완쾌 하시길 ~~~

 

 

 

 

 

 

오늘 미국 사는 딸네 가족이 집에 옵니다.

딸,사위,손자,손녀 ㅎㅎㅎㅎ

정신 없겠죠?

한달을 있다 간다는데 다소 답글이나 댓글이 아무래도 소홀할것 같네요.

양해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