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양맛집] .... 왕골 남서문(南西門) 장작불 곰탕

 

 

 

 

 

 

 

지인이 화성에 맛있는 곰탕집이 있다고 가자고 하십니다.

전곡항 가는길 남양에 있는 집입니다.

 

 

 

 

 

 

 

 

정확 하게는 전곡항 쪽에서 비봉쪽으로 오다가 있습니다.

길가에 큼직하게 자리 잡고 있네요.

 

 

 

 

 

 

 

 

주차장에 차도 많고 장작도 많이 쌓여 있습니다.

 

 

 

 

 

 

 

뒷쪽을 살짝 들여다 보니 가마솥 밑에 장작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네요.

시각적으로는 상당히 좋은데 실지 효과는 잘 모르겠네요.

 

 

 

 

 

 

 

 

입구 좌측에 휴게실이라고 있습니다.

신 벗기 싫으신 분들은 여기서 드시더군요.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국내산 한우와 미국산이 같이 써 있기에 물어 보니

국물용 사골은 한우, 고기는 미국산이랍니다.

표기를 정확히 해야 하겠네요.

 

 

 

 

 

 

 

양념통,수저통,파그릇 등은 아주 깔끔하게 놓여 있습니다.

 

 

 

 

 

 

 

 

김치,깍두기 다 괜찮습니다만 제 입맛엔 깍두기가 훨씬 맛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장작불곰탕(9,000원)이 나왔습니다.

특이하게도 중국요리에서 주로 보이는 작은 빨간고추들이 들어 있네요.

 

 

 

 

 

 

 

고기를 건져내고 파를 넣어 봅니다.

그런데 고기의 양이 가격에 비해 너무 조금이네요.

가격은 영동설렁탕 하고 같은데 고기양은 3분의 1도 안되는것 같아요.

 

 

 

 

 

 

 

곰탕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설렁탕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기는 한데 맛은 참 좋으네요.

면이 들어가 있는걸로 봐서는 설렁탕에 가깝지 않나 생각 됩니다.

저는 탕 먹을때 깍두기나 김치를 밥위에 얹어 먹는데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국물에 김치나 깍두기 양념이 섞이면서 맛이 더 좋아집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이 턱없이 비싼것이 흠이네요.

또 한가지 이집 여종업원들 얼굴에 웃음기가 하나도 없어요 ㅎㅎㅎ

 

전곡항 구경하고 오시다 한번 들려 보실만 하겠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