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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울산,경상맛집

[부산맛집/부산역맛집] 여행객이 찾기 쉬운 저렴하고 맛있는 회정식의 집 .... 부산 회 식당

 

 

 

 

 

 

 

오래간만에 뵙는것 처럼 느껴지는군요.

불과 며칠 블친님들 못 뵈운것 뿐인데 말입니다 ㅎㅎㅎㅎ

하여간 반갑습니다. 잘들 계셨죠?

 

 

 

 

 

 

 

 

지난주 고등학교 동창들과 일본 크루즈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노병은 일행들 보다 하루 먼저 KTX를 타고 수원에서 부산으로 갑니다.

운이 좋게도 50% 파격할인 중인 표가 있어 새마을호 보다도 저렴하게 특실 표를 구했습니다.

요즈음 30~50% 파격할인 제도가 생겼더군요.

 

 

 

 

 

 

 

부산역에 내리니 오후 1시 35분

시티투어 버스를 탈까 하다가 민생고부터 해결해 보기로 합니다.

 

 

 

 

 

 

 

중앙동에 가면 더 좋은곳들이 있다고 하던데  부산역 바로 옆인 이집으로 갑니다.

아리랑관광호텔 우측 골목으로 들어 가면 2분 이내 거리에 있는 집입니다.

 

 

 

 

 

 

 

 

홀도 있고 방도 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손님도 없고 해서 방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회정식으로 1인분을 주문해 봅니다.

이집은 전에 사이팔사님이 포스팅 하신걸 봤었는데 혼자 드셨더군요.

어디 다니면서 혼자 음식 주문하기가 망설여지는데 덕분에 자신있게 주문해 봅니다.

 

 

 

 

 

 

 

 

 

깔끔하고 적당한 만큼의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부산답지 않게 상당히 괜찮은 맛들이네요 ㅎㅎㅎㅎ

 

 

 

 

 

 

회도 나오고 매운탕도 나와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회는 그때 그때 다르다는데 오늘은 전어회라는군요.

하여간 금년 가을엔 전어회 꽤나 먹게 되는군요.

 

 

 

 

 

 

 

만원짜리 회정식 치고는 상당히 많은 전어회가 나왔습니다.

우리 동네 2만원 짜리 만큼 가져다 주는군요.

부산이라 그런지 아주 선도도 좋고 기름지니 맛있네요.

 

 

 

 

 

 

이 서덜이 매운탕도 좋았어요.

우럭등 각종 생선 서덜이로 만든것 같던데 상당히 맛있더군요.

시장 하기도 했었지만 적당히 칼칼 하면서도 아주 부드러운 맛에 반했습니다.

이 매운탕만으로도 훌륭한 식사나 안주감이 되겠더군요.

 

 

 

 

 

 

 

 

회만으로도 먹고 밥과 함께도 먹고 아주 잘 먹었습니다.

한잔 생각 간절 했지만 참습니다.

 

부산역에서 내리면 길 건너 차이나타운을 주로 가게 되는데  바로 인근에 이런 괜찮은 집들도 있네요.

부산분들이야 이런 집들 많이 아셔서 좋으시겠지만

기차 타고 오는 외지 사람들에게는 가까워 찾기도 좋고 회와 함께 간단히 식사도 할 수 있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