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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클럽하모니크루즈] 2일차 / 평화공원 & 원폭낙하중심지 그리고 부페식 만찬

 

 

 

 

 

 

 

 

점심을 먹은 후 인근에 있는 원폭자료관과 평화공원을 둘러 봅니다.

1945년8월9일 히로시마에 이은 원자폭탄 투하에 의해 나가사키 인구의 3분의 1인 7만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일본의 행위야 어쨋던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쳐서 안타까운데 앞으로는 이런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겠습니다.

 

 

 

 

 

 

 

 

원폭이 떨어진 시간에 멈춰선 시계,고열의 열선에 의해 변형된 지붕 기와,

불에 탄 옷 등 피폭의 참상을 전해주는 다양한 전시물과 사진, 폭 넓은 전시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참혹하고 쇼킹한 전시물들이 많아 할말을 잃게 만드는군요.

실물 크기의 원자폭탄도 있고 당시 피폭 중심에 있었던 우라카미 천주당의 모형도 있네요.

 

 

 

 

 

 

 

 

 

 

세계 평화에 대한 소망을 담아 만들어졌다는 평화공원

공원 북쪽에는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나가사키 평화 기념상이 있습니다.

이 지역 출신 조각가 기타무라 세이보(北村西望)가 5년 여에 걸쳐 만들었다는 청동상으로

오른손은 전쟁의 위험을,왼손은 평화를 의미하고 가볍게 감긴 눈은 원폭으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비는 의미가 있다네요.

가이드 말로는 저 동상의 모델이 역도산이였다는데 그거야 뭐 중요 하겠어요? ㅎㅎㅎㅎ

 

 

 

 

 

 

 

 

수학 여행을 온 학생들이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경건하게 묵념을 올리는 모습이 사뭇 엄숙하기 까지 합니다.

다만 가해자였던 일본이 이곳에서만은 너무나 피해자임을 내세우는건 아닌지 씁쓸 하기도 합니다.

 

 

 

 

 

 

 

원폭 낙하 중심지

이 까만 기둥 500미터 상공에서 원자폭탄이 터졌다고 합니다.

희생자의 명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장소로서 종이학과 위령의 꽃들이 끊이지 않는다는군요.

 

 

 

 

 

 

 

 

당시 피폭 지점 인근에 있었던 우라카미(浦上) 천주당 유적 기둥

천주당은 지금 새롭게 재건 되어 볼 수 있습니다.

 

 

 

 

 

 

 

 

 

피폭 당시의 지층도 보존되어 있습니다.

 

 

 

 

 

 

 

 

 

원폭 낙하 중심지 인근에 당시 나가사키에 살다 희생된 한국인을 위한 위령비가 있습니다.

약 1만명 이상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 일행들도 경건히 묵념을 올려 봅니다.

 

 

 

 

 

 

 

다시 배로 돌아 오고 배는 서서히 후쿠오카를 향해 출발 합니다.

배를 환송하는 나가사키 시민 고적대

 

 

 

 

 

 

 

해리스 바에서는 감미로운 선율의 팝송 메들리가 흘러 나옵니다.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 봅니다.

 

 

 

 

 

 

 

 

 

 

 

 

 

 

 오늘 저녁 식사는 부페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아침에 먹은 부페식에 몇가지가 더 추가된 그만그만한 부페식입니다.

 

 

 

 

 

 

 

 

 

 

OX 게임에도 참석해 보았습니다.

재미는 있는데 문제가 만만치 않더군요.

거의 복불복 수준인데 참 재미는 있었습니다.

일행중의 부인 한분이 일등을 하셔서 받아 온 와인 한병

 

 

 

 

 

 

 

 

 

감미로운 색스폰 선율에 빠져 들어 봅니다.

흥에 겨운 몇분들은 스텦도 밟으시구요.

드레스까지 준비해 오셨더군요.

 

 

 

 

 

 

 

 

 

위스키,와인에 이어 맥주 파티를 벌여 봅니다.

밤은 깊어 가고 배는 먼 바닷길을 달려 갑니다.

이날은 파도도 조금 있어서 배 탄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지요 ㅎㅎㅎㅎ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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