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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

[안양역/대농단지술집] 40년이 넘은 정종대포의 명가 .... 우래(又來)

 

 

 

 

 

 

 

 술 좋아 하시는 분들이 조용히 들려 소리 없이 마시고 가는 집이 있습니다.

벌써 개업한지 40년이 넘었고 2대째 하시는 지금 사장님도 벌써 10년이 훨씬 넘었네요.

제목에 정종 대신 청주로 써야 되는데 영 어감이 안 맞아 그냥 정종으로 썼으니 양해 바랍니다.

 

 

 

 

 

 

 

시작은 안양 1번가에서 했는데 20여년전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청주와 맥주만 팔았는데 지금은 소주와 막걸리도 있습니다.

 

 

 

 

 

 

 

다찌노미라고 서서 술을 마시는 스타일을 말하는데 거의 그런 수준의 술집 입니다.

의자가 있어 앉을 수는 있지만 예전 스탠드바 식의 좁은 테이블에 앉아

주인을 마주 보며 술을 마시는 특이한 형태의 집이지요.

 

 

 

 

 

 

비교적 저렴한 곳입니다.

좋은 술집으로의 조건이 편하고 합리적 가격이라면 두가지 다 맞는 집입니다.

이집 오면 노병이 꼭 찾는건 패주(가이바시)구이와 양미리(철이 아닐때는 시사모) 구이지요. 

 

 

 

 

 

 

이집의 기본 안주입니다.

깔끔한게 아주 좋은데 저 콩이 특히나 좋습니다.

 

 

 

 

 

 

 

 

히레를 한잔 마셔 보기로 합니다.

요즘 히레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인데 이집은 괜찮네요.

맨위에 있는 청주 데우는 기계는 자동으로 온도와 양을 맞춰서 내 놓지요.

 

 

 

 

 

 

 

 

 

 

우리가 주문한 안주가 구워지고 있습니다.

늘 그러하듯 패주(관자)구이와 양미리 구이를 주문 했지요.

 

 

 

 

 

 

 

 

이집 안주 상당히 괜찮습니다.

물론 양으로가 아니고 안주로 드실때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청주에 소주에 적당히 취기가 오르도록 마십니다.

 

 

 

 

 

 

 

기분 좋게 마시고 나오니 눈이 살짝 뿌리고 있네요.

춥고 눈오는 날 가면 더욱 좋은 집이지요.

특히나 혼자 한잔 하러 들어 가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근처에서 한잔 하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들려 보세요^^

 

 

 

 

 

국민은행 안양지점과 선진병원 바로 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