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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맛집

[화천맛집] 화천의 새로운 명물 외도리탕을 아시나요? .... 옛골식당

 

 

 

 

 

 

 

화천 산천어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정말로 놀라운 축제더군요.

우리나라 축제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던 노병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축제 포스팅은 천천히 시작 하기로 하고 노병 본연의 업무인 밥 먹은 이야기부터 꺼내 봅니다.

 

 

 

 

 

 

 

 

점심시간에 무얼 먹을까 고심 하다가 외도리탕을 한다는 옛골식당으로 향합니다.

쌀쌀한 겨울 날씨에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상당히 궁금한 음식이였거든요.

 

 

 

 

 

 

 

 

추운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들어 갔더니 카메라에 김이 서려서 사진이 시원치 않습니다.

홀과 방을 합쳐 테이블 여덟개 정도의 작은 가게네요.

 

 

 

 

 

 

 

이외수님이 외도리탕이라고 이름 지어 주셔서 유명해졌다는 외도리탕

외가 왜 붙었을까 무척 궁금 했는데 너무 간단한 답,이외수 선생의 외자를 붙인거라는군요 ㅎㅎㅎ

요즘 이외수 선생과 화천군을 놓고 엄청 시끄러운것 같던데 참 답답한 사람들 많아요.

선거 끝나고 내편 아니였다고 마녀사냥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정말 오지이고 군민 모두 합해야 25,000명 밖에 안되는 조그만 화천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찾아 오게 만드는 힘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시고 그러시는것 같더군요.

변변한 자원이 없으면 그에 걸맞는 무언가를 창조해 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참 ~~~~

 

 

 

 

 

 

 

 

 

외도리탕 (30,000원)입니다.

다섯명까지는 무난히 드실 수 있으니 인원이 많으셔야 좋겠지요.

닭도리탕에 간,콩팥,똥집 등 닭 내장까지 넣어 끓여서 감칠맛이 더해졌지요.

고소한 맛과 닭 고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도리탕이냐 볶음탕이냐 의견이 분분 하지만 그냥 도리탕으로 하겠습니다.

 

 

 

 

 

 

 

 

 

 

 

 

음식 잘 하는 집 가 보면 밑반찬들이 다 입맛에 맞는 경우가 많죠.

이집도 그렇습니다만 특히 살얼음 살짝 얼은 김치도 좋고 추억의 소세지 부침도 눈길을 끕니다.

 

 

 

 

 

 

 

 

맛있게 끓습니다.

적당히 매콤한게 양냠 맛이 아주 일품이로군요.

매운거 잘 못 먹는 노병도 땀 흘려가며 잘 먹습니다.

이런 매운 맛을 맛있게 맵다라는 표현을 쓰지요.

 

 

 

 

 

 

 

 

 

밥 한그릇 순식간에 뚝딱 해 치웠네요.

반주 한잔 못한게 영 미련을 갖게 만들어 다시 가 봐야할 것 같아요 ㅎㅎㅎㅎ

 

화천 산천어 축제 정말 좋더군요.

가족들과 축제도 보시고 맛있는 외도리탕도 드셔 보세요.

새로운 화천의 명물 외도리탕 ~~~ 강추예요^^

 

 

 

 

 

화천시장 뚜레쥬르 빵집 옆으로 들어 가시면 바로 있습니다.

 

 

화천군 화천읍 하리 48-2

033-441-5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