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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국립 현충원과 서달산

 

 

 

 

 

 

 

 

눈이 오려고 하늘도 어두운 오늘 국립현충원을 둘러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동창들과 현충원으로 해서 서달산까지 오르기로 한 것이죠.

젊어서는 자주 갔었는데 30대 이후에는 못 가 봤으니 벌써 30여년전에 다녀 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동작동 국립묘지라고 불렸었는데 지금은 국립현충원 입니다.

정문에는 그냥 국립묘지라고 써 있습니다.

동작역 8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정문 옆입니다.

 

 

 

 

 

 

 

 

 

 

 

 

멀리서 보니 벚꽃이 핀것 같더군요.

무명용사영현을 지나 현충문으로 갑니다.

 

 

 

 

 

 

 

 

 

충혼탑에서 묵념을 올리고 출발 합니다.

현충탑 제단에 새겨진 헌시는 이은상 선생님이 지으셨고

박정희 대통령이 지접 쓰셨다고 하는군요.

 

 

 

 

 

 

 

 

 

충혼탑 내부에는 위패봉안관이 있고 이 지하에는 납골당이 있다고 합니다.

시신을 못 찾은 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묘소가 들어서 있습니다.

이곳에는 모두 17만 여명이 안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묘소안장,위패봉안,충혼당안지,6.25전사 무명용사 모두 포함)

 

 

 

 

 

 

 

 

 

 

 

 

 

가다 보니 박태준 전 국무총리의 묘소도 있네요.

아까 본 현충문과 최규식 경무관 묘를 보니 묘한 생각이 드네요.

박정희 목을 따러 왔다고 외치던 김신조 일당으로도 살아 남았고

박대통령 암살 한다고 충혼문에 폭탄 설치하던 북한공작원들도 폭탄이 터져 죽는 바람에 무사했던

박정희 대통령은 막상 자기의 심복이였던 사람에게 죽는 비극을 맞았네요.

그 따님이 대통령이 됐으니 제발 나라 좀 잘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충열대와 애국지사 묘역에서도 잠시 머물러 봅니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박정희 대통령,김대중 대통령 묘역이 나옵니다.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 내외 묘소

 

 

 

 

 

 

 

 

 

 

 

박정희 대통령 내외 묘소

 

 

 

 

 

 

 

 

 

 

 

김대중 대통령 묘소

 

 

 

 

 

 

 

 

 

국가유공자 묘역과 장군묘역

 

 

 

 

 

 

한시간 여 국립묘지를 돌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말 이분들의 우국충정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을까요?

이제 시간 나는대로 가끔씩은 들리게 될 것 같습니다.

 

 

 

 

 

 

 

 

 

 

 

 

 

 

현충원 사당 출입문을 통해 나가서 동작충효길을 따라 갑니다.

서달산을 지나 중앙대 앞까지 갈 예정입니다.

 

 

 

 

 

 

 

 

 

 

 

 

 

 

동작대,서달산 정상을 통해 달마사 앞까지 옵니다.

달마사를 통해 가도 되고 그냥 좌로 내려가도 됩니다.

 

 

 

 

 

 

 

 

 

 

 

 

 

달마사 위 전망대에서는 여의도,용산,잠싷까지 두루 잘 보이는군요.

날씨가 흐려서 잘 보지는 못 했어도 아주 풍광이 좋습니다.

 

멋진 트레킹 코스인데 대략 두시간 정도 걸립니다.

애국선열들의 묘소도 참배하고 가벼운 등산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코스네요 ^^

 

 

 

 

서울시 동작구 현충로 270

02-81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