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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맛집

[홍성맛집/남당항맛집] 귀족조개라는 새조개의 환상적인 맛을 보세요 .... 수평선횟집

 

 

 

 

 

 

 

 

충남 홍성 남당항에서 열리고 있는 새조개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1월부터 3월말까지 이곳 남당리에서 열리는 새조개 축제는 금년이 10회째라고 합니다.

 

귀족조개 또는 황금조개로 불린다는 새조개는 상당히 귀하고 맛있는 조개인데

보통 12월부터 3월말까지 잡히며 조개속살이 새부리를 닮았다고해서 새조개라고 불린답니다.

원래 이곳 천수만에는 새조개가 없었는데 1984년 천수만 간척사업을 하면서 많은 황토흙이 유입돼서

새조개가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이제는 새조개의 주산지로 이름이 나게 되었답니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아직 사람들은 많지 않더군요.

다만 그만그만한 집들이 많아서 어느집에서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될뿐입니다.

 

 

 

 

 

 

 

여기저기에서 새조개들을 손질하고 있더군요.

물론 새조개 이외에도 다른 해산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수많은 업소중에 복불복으로 노병에게 선택된 집입니다.

어차피 같은 재료로 비슷비슷하게 조리할 것 같기도 해서 편한집으로 들어 갑니다.

 

 

 

 

 

 

 

 

넓찍하고 괜찮습니다.

다만 상에 씌워 놓은 비닐이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가격은 착한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이 일대가 무슨 협정가격처럼 똑 같습니다.

이날 새조개 가격은 1Kg에 작은게 55,000원 큰건 60,000원이였습니다.

어떻게 된게 요즘은 산지에 가서 먹는게 더 비싸요 ~~~

 

 

 

 

 

 

 

샤브샤브용 국물이 먼저 나옵니다.

배추,파,버섯 등 야채에 속에는 바지락이 많이 들어 있네요.

 

 

 

 

 

 

 

 

 

 

반찬도 괜찮습니다.

무김치 처럼 보이는건 간재미무침인 줄 알았더니 홍어무침이라네요.

상당히 맛있어서 한접시 더 청해서 먹었지요.

 

 

 

 

 

 

 

 

 

 

서비스 해산물과 석화도 나옵니다.

상당히 알차고 좋은 구성이네요.

 

 

 

 

 

 

 

 

 

 

 

새조개는 바로 샤브로 먹습니다.

각자 하나씩 끓는 국물에 잠깐만 담궜다가 먹습니다.

아주 연하고 맛이 있네요. 이래서 새조개 새조개 하나 봅니다.

 

 

 

 

 

 

 

 

 

 

 

 

집사람이 강력히 요구해서 주문한 쭈꾸미 (Kg 당 45,000원)

봄쭈꾸미라더니 아주 싱싱한게 환상의 맛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네요 ㅎㅎㅎㅎ

 

  

 

 

 

 

 

쭈꾸미도 살짝 데쳐야 맛있지만 먹통은 조금 더 푹 삶아야 맛이 있죠.

흔히 알밥이라는것도 먹어봐야 하니까요.

 

 

 

 

 

 

 

 

마지막으로 면도 넣어 먹어 봅니다.

새조개와 쭈꾸미가 삶아진 국물이니 최상의 선택이지요.

아주 맛있게 면까지 먹으니 더 이상 부러울 일이 없습니다.

이만하면 이날 복불복도 성공적이였던것 같습니다.

 

새조개는 이달말이면 끝이라니 이제 20일 정도밖에 안남았네요.

그때 부터는 쭈꾸미가 있기는 하지만 새조개 드시려면 빨리 가 보세요 ^^

 

 

 

 

 

 

 

 

 

 

 

 

 

 

 

 

먹고 나오는 길에 이 식당 바로 옆집에서 박대도 사 가지고 왔습니다.

상당히 품질이 좋아 집사람이 좋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