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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남부 맛집

[안성맛집] 이승기가 그리워지는 비어캔치킨 .... 강덕골

 

 

 

 

 

 

 

 카페 모임에서 안성으로 팸투어를 같이 가 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아름다운 배꽃과 푸른 초원을 볼렸더니 비가 쏟아지는군요.

 

 

 

 

 

비도 피할 겸 점심 식사도 할 겸 안성천문대 옆에 있는 강덕골이라는 음식점으로 가 봅니다.

식당이라기 보다는 아름다운 전원주택 처럼 보이는데 비가 경관을 망치는군요.

 

 

 

 

 

 

 

 

 

 

식당안에서 바라 보는 풍경이 그림 같이 아름답습니다.

날이 맑았으면 창밖의 배꽃도 더 예뻤겠죠?

 

 

 

 

 

 

 

 

바베큐와 주물솥밥이 이름난 집이지요.

특히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만들다 실패한 비어캔치킨으로 아주 유명한 집입니다.

 

 

 

 

 

가격이 비싼 집은 아니로군요.

다만 비어켄치킨은 하루전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약 시간을 꼭 지켜야 맛있는 치킨을 먹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밑반찬들이 아주 정갈하니 잘 나오는군요.

상당한 정성이 들어 간 그런 흔적이 역력히 보입니다.

 

 

 

 

 

 

 

 

먼저 훈제오리가 나왔습니다.

아주 적당한 간에 훈연이 상당히 잘 되었네요.

와사비 소스에 양파,부추등 야채와 함께 먹으니 아주 산뜻하게 맛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돼지숯불구이를 맛 봅니다.

돼지목살에 이집 특유의 양념을 발라 주방에서 숯불에 구워 옵니다.

고기가 전혀 잡내 없이 부드럽고  불향이 느껴지는게 좋으네요.

 

 

 

 

미리 예약을 해 놓아서 먹어 본 비어캔치킨 입니다.

각종 허브와 사과등 과일을 갈아 만든 허브액에 닭을 12시간 이상 담가 놓았다가

훈연기 안에서 맥주캔에 꽂아 오로지 연기로만 훈연하여 만든다는 수제비어캔치킨입니다.

이렇게 어려운걸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만들려고 했으니 제대로 되기가 어려웠겠죠 ㅎㅎㅎㅎ

 

 

 

 

 

 

 

이집 여사장님이 직접 치킨을 잘라 주십니다.

부부가 같이 강덕골을 운영 하시는데 두분의 음식에 대한 열정이 대단 하시더군요.

 

 

 

 

 

 

모양새가 시판되는 일반 훈제치킨이랑 많이 흡사 합니다.

그런데 부드러움이나 훈연된 향은 비교가 안되는군요.

이런 맛을 동네에서 보기란 정말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맥주 한잔 생각이 간절 하지만 차가 웬수라 참습니다 ㅎㅎㅎ

 

이외에 이집 한우 육회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간장게장도 곧 메뉴에 추가 할 예정이라고 하구요.

 

하루 시간 내셔서 가족들과 함께 안성으로 드라이브 한번 떠나 보시지요.

안성팜랜드에서는 호밀밭,초원 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그곳도 보시고 이곳에서 진기한 치킨도 한번 드셔 보세요.

이집 인근에 있는 안성천문대도 아이들에게 좋은데 미리 예약을 해야 문을 여는 모양입니다.

내 집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안성의 강덕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