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꼼짝 못하고 방콕 중인데 순대국 먹으러 가자고 연락이 옵니다.
아침부터 회원님들과 수원으로 고고 씽 ~~~
수원에서 순대국으로 유명한 탑골 순대국입니다.
인근에 유명한 순대국 집인 명가네도 있지요.
주일 아침부터 주를 찾으신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하긴 저희 자리도 노병 빼고는 막걸리 한잔씩들 했지요.
일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부진런히 손님들 맞을 준비에 열중이십니다.
순대국이 한그릇에 4500원이니 상당히 착합니다.
특은 고기를 많이 넣어 주는건데 아주 위대하지 않으시면 보통으로 족합니다.
저희는 위대한 분이 한분 계셔서 특 하나에 보통 세개로 주문 합니다.
순대국을 시키면 맛보기로 머릿고기를 주는데 이날은 간 등 부속고기도 주는군요.
이러니 막걸리 한사발은 기본이겠죠?
김치와 깍두기 맛도 괜찮습니다.
겁나게 뜨겁게 펄펄 끓으며 나옵니다 ㅎㅎㅎㅎ
내용물도 충실하니 잡내 없이 좋으네요.
아예 다대기가 얹어져 나오니 싫은분들은 미리 이야기를 하셔야 할듯 합니다.
보통 순대국에서 순대 없는 집도 많은데 순대도 몇개 보이는군요.
약간은 진한 느낌의 순대국인데 괜찮았습니다.
보기 보다는 맵지도 않구요.
잘 먹었습니다 ^^
나오며 보니 다음 손님 맞느라 미리 준비들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상당히 인기 있는 대박 순대국 집이였습니다.
24시 영업이라니 참고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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