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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수역맛집] 미식 번개에서 덕자씨와 놀았습니다 .... 일미가 참치

 

 

 

 

 

 

 

지난 일요일 이수역 일미가 참치에서 번개가 있었습니다.

블친이신 우서님께서 주선 하신 덕자병어 미식 번개 모임이였죠.

병어회는 가끔 접할 수 있지만 덕자병어회는 이번에 처음 먹어 봤습니다.

이번이 3차 모임인데 1,2차를 못 가서 몸살이 났던 노병,이번에도 어렵게 참석을 했답니다 ㅎㅎㅎ

 

 

 

 

 

 

 

 

이수역 13번 출구로 나와 바로 우측으로 가신 뒤 첫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있습니다.

앞쪽 건물 3층에 미사키 참치도 있습니다.

 

 

 

 

 

 

 

 

 

 

상당히 큰 대형 업소로군요.

본사직영점으로 되어 있지만 체인점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날 우리 일행은 24명이나 돼서 두방으로 나눠 모였답니다.

 

 

 

 

 

 

이날 준비된 덕자병어는 3.3 Kg짜리 한마리,2.5 Kg 짜리 세마리랍니다.

이미 포를 떠 놔서 전체 사진을 못 찍어 안타깝네요.

 

흔히 덕자병어가 무언가에 관한 논란이 있는데 "입질의 추억"님 포스팅을 보면 30cm 이상되는 대형병어를 덕자병어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덕자병어하고 거의 같지만 별개의 어종인 덕대가 있다고 하는군요. 덕자병어와 덕대는 다르답니다.

구별법은 너무 어려워서 패쓰하는데 다만 덕대가 덕자병어 보다는 상당히 고급어종이라는군요.

 

 

 

 

 

 

 

간단히 속만 달래라고 준비 된 초밥입니다.

이외에 죽과 미소장국도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바로 덕자병어회가 나옵니다.

노병이 알고 있던 얼린 병어회 하고는 전혀 차원이 틀리네요.

뱃살,등살,속살 등 각가지 부위가 한접시로 나왔는데 이렇게 맛있는 회가 있나 할 정도로 환상입니다.

특히 지방이 풍부한 뱃살부위는 고소하니 입에서 녹는 느낌이 드는군요.

 

 

 

 

 

 

귀하다는 병어알조림과 병어 콧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병어알과 약간은 꼬들한 느낌의 콧살도 별미네요.

 

 

 

 

 

 

 

간간히 심심치 않도록 곁음식도 나와 줍니다.

 

 

 

 

 

 

 

2차로 또 한접시가 나오네요.

 처음 먹어 보는 덕자병어회였지만 정말 실컷 먹었습니다 ㅎㅎㅎ

 

 

 

 

 

 

 

 

 

 

 

이어서 이집 메인인 참치가 나왔습니다.

무한리필 집이지만 병어회를 워낙 많이 먹었던지라 부위별로 맛만 봅니다.

상당한 퀄리티의 좋은 집이로군요.

오늘 덕자병어만 아니었으면 이 참치만으로도 아주 좋은 자리가 되었겠어요.

 

 

 

 

 

 

 

 

평상시 좋아 하던 이런 곁음식이 천덕꾸러기가 되어 버린 기막힌 날이였습니다.

우서님 선배분이시라는 이집 사장님,여러가지로 너무 고맙습니다 .

그리고 여기서 뵌 여러 블로거님들 반가웠구요 ^^*

 

 

 

 

 

(이날 번개는 회비를 갹출 한 모임이였고 이집은 평상시 참치 이외의 회는 취급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