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하늘을 나르고 싶었던것은 역사 이전부터 오래된 소망이었지요. 제대로 하늘로 날아 오른지는 얼마 안 되었는데
이제는 비행기가 아니라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하여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해 보기 위해 단양을 다녀 왔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머물렀던 드림 마운틴 펜션
해발 500 미터에 있는 아주 괜찮은 펜션인데 이집 사장님이 패러글라이딩에 푹 빠져서 만든 펜션이랍니다.
바로 인근에 단양두산 활공장이 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짙은 안개로 패러글라이딩이 어렵다는군요.
그래서 인근에 있는 양방산 활공장으로 이동 합니다.
고수동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봉고 차량을 이용하여 양방산 활공장으로 이동 합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한 주의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높은 하늘을 나르는 것이니 만에 일이라도 사고가 난다면 심각하겠지요.
그런데 엊그제 비록 아시아나 항공이 사고를 내기는 했지만 패러글라이딩도 비행기만큼이나 안전합니다.
자동차나 기차,선박 등 그 어떤것 보다도 안전한게 비행기이거든요 ~~~~
활공장에는 패러글라이더들이 활공을 위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천으로 되어 있는 부분인 캐노피,연결 줄인 산줄 그리고 이 산줄들을 한데 묶어 놓은 라이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짚고 넘어 가고 싶은건 저 앞에 보이는 전망대인데요 잠궈 놓고 사용을 안하더군요.
이 높은 곳에 큰돈 들여 아주 훌륭한 전망대를 만들어 놓고 사장 시키고 있다니 안타깝네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 한동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비행이라는건 안개와는 숙적 관계에 있지요.
마침내 어느 정도 안개가 걷히면서 첫번째 팀이 출발을 합니다.
숙련된 전문가와 2인 1조로 비행을 하게 되는데 이런 2인조 비행을 텐덤비행이라고 한답니다.
도움닫기로 출발 할 때 약 4~50 미터를 전력 질주 해야 하는데 이거 이외에는 어려운게 없습니다.
계속해서 뒷조도 출발을 합니다.
출발때 보이는 지팡이 같은건 동영상을 촬영하는 셀프 카메라 입니다.
속 속 하늘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발밑으로 보이는 단양이 너무나도 아기자기 하군요.
이날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지만 하늘은 너무나도 시원 했더라는 ~~~~ ㅎㅎㅎㅎ
이제 착륙 장면을 볼까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착륙장에 사뿐히 내려 앉습니다.
착륙장은 단양시내 남한강변에 있는 수변공원 입니다.
줄줄이 착륙장에 안착 합니다.
기상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7~10분의 비행이 이루어집니다.
비행기 타는것과는 엄청 다른 환상의 체험 입니다.
꼭 한번 체험해 보시길 ~~~
멀리 양방산 정상에서 출발 하는게 보이는군요.
참 좋은 체험입니다 ^^*
이 패러글라이딩 1회 체험에 10만원 입니다.
그런데 드림 마운틴을 이용 하시면 숙박 포함 12만원이랍니다.(단 10명 이상인 경우)
드림마운틴 소속 패러그라이딩 교관이 10명인데 전원 보험에 가입 되어 있다는군요.
전국에서 보험 가입된 교관이 14명인데 여기에 10명이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올 여름 휴가 시원하게 하늘 한번 날아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드림 마운틴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227-6
070-7768-8324
010-7494-5959
www. drea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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