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락 가락 하는 날 카페 회원님들과 한잔 하기 위해 뭉칩니다.
오늘의 메뉴는 무한리필 조개구이 입니다.
인덕원역 4번 출구로 나와서 500미터쯤 직진하면 학의천을 만나게 되는데
그 학의천을 끼고 우회전 해서 3초 삼겹살이라는 곳을 지나면 바로 이집이 있습니다.
가게가 비교적 넓은 편인데 많이 이른 시간이라 손님은 많지 않더군요.
메뉴는 정독 하시면 가격이 보이는데 저희는 4인 이상 까 Set를 주문 합니다.
1인당 19,000원인데 요일 이벤트도 있으니 잘 활용 하시면 좋겠더군요.
조개는 100% 국내산은 아니지만 냉동조개가 아니라 활조개입니다.
먹거리 가지고 속이는 사회가 되면 안되는데 장난치는 집들도 꽤나 많지요.
하기야 노병도 전문가가 아니니 믿고 먹을 수 밖에 없는데 괜찮아 보입니다.
이집의 특징은 조개가 무한 리필이면서 샐러드바가 있다는거죠.
각종 샐러드에 소고기,돼지고기,오뎅에 컵라면까지 다 무료로 제공 됩니다.
먼저 조개구이 기본 한판이 아주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키조개를 위시한 각종 조개류들에 꼼장어와 큰새우도 나오는군요.
쫄깃한 꼼장어 구이와 키조개 치즈구이가 짱입니다.
오징어 찜도 나왔습니다.
적당히 잘 익은 찜이 쫄깃하니 괜찮습니다.
꼼장어,새우들을 비롯한 해산물을 가지런히 석쇠위에 올려 놓습니다.
맥주와 소주도 주문 했는데 맥주를 얼음에 파 묻어 놓고 가져다 주는게 시원해 보입니다.
꼼장어와 새우부터 먹기 시작 합니다.
이것들이 보통 술도둑 아닙니다.
구이용 가리비 조개들과 각종 조개를 넣어 끓인 아주 시원한 조개탕도 나옵니다.
가리비 조개에는 치즈와 각종 소스를 적당히 넣어 가지고 옵니다.
사진을 찍으니까 볼로그를 하시냐고 물어 보는군요.
그렇다고 해서 서비스로 받은 가리비회입니다. 각 한점씩 ~~~~
가리비가 신선해서 그런지 조개회인데도 비린게 크게 신경 안써도 되겠더군요.
샐러드바에 있는 소고기,돼지고기도 후라이팬에 가져다 그대로 구워 봅니다.
에로스님이 좋아 하는 오뎅도 두꼬치 당첨 ~~~~
소와 돼지고기구이는 약간 달은게 좀 그렇지 먹을만 합니다.
공짜면 양잿물도 마신다고 컵라면도 한그릇 먹어 봅니다.
맛은 ~~~~~~~~~~~~컵라면
머리들은 정말 잘 돌아 갑니다 ㅎㅎㅎㅎ
결국 무한리필 집에서 추가를 못 먹고 일어 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넉넉하고 맛있게 잘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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