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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맛집

원조전기구이통닭명가 / 명동 영양센터 본점 지난달 어느 토요일 두 집이 전철 타고 남산으로 벚꽃놀이를 떠납니다. 서울역은 노병이 중, 고교 시절 기차 통학을 해서 낯익은 추억의 장소입니다. 김포에서는 전철 타고 서울역으로 오는게 편리해 최근 들어 자주 이용하는 편이지요. 이 날 걷기로 한 코스는 작년에도 몇번 걸었던 코스로 서울역 8번 출구에서 출발해서 남산공원 ~ 한옥마을 ~ 명동 ~ 남대문시장 ~ 서울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하늘도 맑고 날씨도 온화해 걷기에는 아주 좋은 날입니다. 이 길로 쭉 가면 장충동 국립극장으로 연결 되는데 중간쯤에서 한옥마을로 빠집니다. 나이가 들면 너무 많이 걸어도 건강에 지장이 많아요 ㅎㅎㅎ 저 하얀 건물이 지금은 서울시 중부공원 녹지사업소라고 하지만 노병이 알기로는 오래전 서슬이 시퍼렀던 중앙정보부 건물.. 더보기
명동한정식/ 고교 동창 모임으로 찾아 본 명동의 한정식집 / 리스홈(Lee's Home) 리스홈 고교 동창 모임이 있어 명동으로 나가 봅니다. 세종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리스홈이라는 한정식 집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온다는 집인데 간판도 국제적이라 한글만 알면 못 찾아 가겠습니다 ㅎㅎㅎ 실제로 이집은 외국 단체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집이라고 하는군요. .. 더보기
[명동맛집]명동에서 이렇게 저렴하고 맛있는 한우고기를 만날줄이야 ! .... 뚝심 이틀 연속 한우 소고기로 달려 볼까요?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제일 비싸다는 곳,요즘은 어디 외국에 온거 아닌가 싶은곳 서울에서도 요지중의 요지에 있는 명동에서 모임이 있어 나가 봅니다. 명동역 8번 출구로 나와 뚜레쥬르가 있는 첫번째 만나는 골목길로 좌회전 그리고 하염없이 가.. 더보기
[중구맛집/명동맛집] 국민을 열광 시키던 전기구이 통닭의 본가 .... 영양센터 본점 노병이 어렸을때는 통닭이라는건 못 먹어 봤습니다. 잘해야 국물 많이 넣고 쌀 넣어 푹 끓여 먹는 백숙이나 아주 가끔씩 먹어 보는게 고작이였었죠. 그런데 어느날부터 아버지가 사 오시는 노란 종이봉투속의 전기구이 통닭에 폭 빠져 버리고 맙니다. 참으로 어렵고 힘들던 시절 우리들에게 힘을 주고 영양을 주던 멋진 보물단지였지요. 영화를 잘못 골라 혼날까봐 전전긍긍하는 노병에게 마나님 무겁게 한마디 하십니다. 영양센타 갑시다. 네 우리 마나님이 제일 좋아 하시는 충무로 영양센터 본점 (쉿 ~~~사실은 노병이 더 좋아 합니다) 1960년에 문을 열었으니 벌써 50년이 훌쩍 넘어 선 전통의 명가입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포장으로 사다가 집에서 먹는데 이집으로 직접 오기는 거의 2년만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전국 어.. 더보기
[중구맛집/명동맛집] 다양한 메뉴를 갖춘 정성과 감동의 이자카야 .... 카에데 (酒菜空間 かえで) 얼마전 노병과 노병의 동서 그리고 노병의 사돈이 술 한잔 하러 명동 입구에서 모였습니다. 카에데라고 하는 이자카야 겸 일식집인데 낮에는 가벼운 식사류,밤에는 주로 술을 마시는 주점이지요. 유명한 이자카야인 가츠라의 주방장이 만들었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 카에데.. 더보기
개화(開花) .... 중국요리 .... 중구 명동 요즈음 늘푸른님의 영향인지 자꾸 짬뽕이 먹고 싶습니다. 어느 블로거님이 추천 하신 집인데 마침 지나갈 기회가 있어 들렸습니다. 업소 이름이 중국집 치고는 조금 .... 3대째 이어 오는 50여년 전통의 중국요리 집이랍니다. 이집의 적극 추천 메뉴는 짬뽕이라기에 삼선짬뽕(7,000원) 안 매운맛으로 주문.. 더보기
산동교자(山東餃子) .... 중국요리 .... 중구 명동 일전에 명동 일품향에 들렸을 때 바로옆에 있는 이집 보고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며칠전 서울에 볼일이 있어 가는길에 집사람 꼬드겨 이집으로.... 문제는 집사람을 잘못 데리고 갔다는 사실 ㅠㅠㅠㅠ 원래 이집은 오향장육과 물만두가 맛 있다고 소문난 집 문제는 주문 할 때.... 집사람이 오향장육에 제동을 건다. 자기는 탕수육이 먹고 싶다나..... 탕수육 먹으러 명동까지 ㅠㅠ 어쩝니까....가화만사성이라는데.... 방법 없이 탕수육과 물만두로.... 맛은 괜찮았습니다만...아, 분해...... 물만두는 전문집답게 매우 좋았습니다. 피와 속이 아주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면서 향긋한 부추의 향기가.... 마무리는 짜장으로.... 보시면 맛이 느껴지시죠? 보시는 그대로의 맛입니다. 비록 오향장육은 다음으로 미뤘지.. 더보기
영양센타 .... 전기구이통닭,삼계탕 .... 중구 명동 대학 다닐때 호프집에서 전기구이 통닭 한마리면 보통 생맥주 4 ~ 5,000cc쯤 마셨죠. 당시에는 거의 전기구이 통닭이었는데 요즈음은 보기 힘들어졌지요. 그래도 저에게는 추억의 전기구이 통닭이 너무 맛있습니다. 원래는 충무로영양센타라고 불렸는데 작년에 이곳에서 100미터 쯤 떨어진 곳에서 지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