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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2)

[울릉도여행/죽도] 갈매기와 함께 하는 울릉도 죽도 여행

 

 

 

 

 

 

 

 

 울릉도 여행 3일째 마지막날 아침을 먹고 죽도로 떠납니다.

죽도는 도동항에서 6.2Km, 배로 약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나무가 많아 죽도라고 불리운다는데 경치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혹시라도 일본이 주장하는 다케시마(竹島) 하고는 전혀 다른 죽도이니 착각하지 마시구요.

 

 

 

 

 

 

 

 

 

 

 

 

 

 

 

 

 

 

 

 

 

 

 

도동항을 떠나자말자 울릉도의 갈매기들이 뒤를 따르기 시작 하는데 가히 장관이로군요.

새우깡을 먹기 위해 그러는건데 돌아 올때는 사람들이 새우깡을 안주는걸 알고 안따라 온다니 참으로 영악합니다.

 

 

 

 

 

 

  

 

갈매기들과 놀다 보니 구경도 별로 할 사이 없이 죽도에 다다르게 됩니다.

배 왼쪽으로 보이는 울릉도의 풍경이 정말로 아름답더군요.

 

 

 

 

 

 

 

 

 

 

선착장에 배가 다다르면 나선형으로 생긴 계단을 타고 섬위로 올라 가게 됩니다.

죽도의 면적은 6만2천평,높이는 116m, 계단숫자는 365개랍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나면 대나무 숲길을 만나게 되는데 죽도라고 불리우는만큼 대나무가 많습니다.

대나무를 지나면 유일한 죽도 주민인 김유곤씨가 살고 있는 건물이 나옵니다.

돌아 나올때 다시 보기로 하고 전망대를 향해 가 봅니다.

 

 

 

 

 

 

 

 

 

눈앞으로 멋진 절경이 게속 펼쳐집니다.

삼선암과 관음도 그리고 연육교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이로군요.

 

 

 

 

또 한쪽으로는 어제 걸었던 울릉숲길에 있던 이사부 기념관도 보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걸으면 죽도 전망대에 다다르게 됩니다.

전망대에 올라 서면 울릉도 섬목해안과 관음도 등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파노라마처럼 펼쳐지지요.

 

 

 

 

 

 

 

 

 

 

 

 

 

바람의 정원,유채밭 전망대,후박나무 숲등 볼거리가 정말 많다는데 배 시간 때문에 돌아 나옵니다.

시간을 맞출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초행에 경험이 없어 그냥 나왔는데 다음에 가면 꼭 한번 돌아 봐야겠네요.

죽도 유일한 주민인 김유곤씨가 사는 집 앞에서는 더덕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김유곤씨(44세)는 독신으로 이곳에서 무공해 더덕을 주로 기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죽도를 돌아 보고 내려 오니 다시 우리를 태우기 위해 배가 오는군요.

울릉도의 또 한군데 명승지 죽도를 잘 보고 갑니다.

 

 

죽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산 1-1

054-790-6424

 

배 운임 15,000원

죽도 입장료 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