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은 느끼한걸 좋아해서 그런지 요즘 부대찌개에도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사람은 느끼하지 않습니다 .... 노병생각 ㅋㅋ)
그런 노병을 자극 하시는 분들이 마구 올리신 집을 찾아가 봅니다 ㅎㅎㅎㅎ
2호선 영등포구청역 1번 출구나 5호선 영등포구청 6번 출구로 나오셔서 영등포세무서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영등포세무서 사거리 조금 못 미쳐 길 건너편에 있는 반카 부대찌개 입니다.
집이 상당히 깔끔하고 좋으네요.
1층에는 홀이,2층에는 방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이집도 밥을 바로 바로 지어 주는 집이로군요.
연 이틀 이런집을 올리지만 아직 한집 더 남았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착한 편이로군요.
딱 부대찌개집에 어울리는 밑반찬들입니다.
상당히 정갈하니 괜찮습니다.
서비스로 계란찜을 주는군요.
그럼 아시죠? 노병표 맛집 ㅎㅎㅎㅎ
소세지구이를 먼저 먹어 봅니다.
소세지,베이컨,감자,양파,양송이,파인애플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선 비쥬얼이 좋으네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우선 시각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가 없지요.
소세지가 살짝 짠 느낌이 드는데 감자나 버섯등과 같이 먹으니 괜찮습니다.
파인애플도 시각적인 효과 말고도 안주감으로 좋으네요.
이집의 메인 부대찌개를 먹어 봅니다.
치즈가 올라 가는게 송탄 스타일의 부대찌개로군요.
당면처럼 보이는것은 녹두면으로 저칼로리 웰빙뿐 아니라 오래 끓여도 잘 불지가 않는다네요.
여기에 이집 특별 조제의 비법 육수를 부어 끓입니다.
내용물도 실하고 재료들도 좋고 맛도 수준급입니다.
느끼할것 같은데 그다지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입니다.
의정부 스타일 보다는 역시 송탄 스타일에 가까운 것 같으네요.
좋은 재료와 주인의 정성이 만났으니 그 궁합이 최고로군요.
라면사리도 넣어 먹어 보고 밥하고 같이 먹어도 봅니다.
밥은 무한 리필이라는데 노병은 이걸로 끝
이집 여사장님 마인드가 정말 좋으신 집이더군요.
가끔씩 오셔서 손님들 챙겨 주시는거나 음식에 대해 하시는 말씀이 예사롭지가 않으시네요.
음식은 맛만 가지고 보기 보다는 주인과의 교감도 중요하다고 늘 말씀 드리지만
그 두가지 다 빠지지 않는 좋은 집입니다.
영등포구청 근처에 가시면 한번 들려 보실만 합니다 ^^*
여행중이어서 댓글,답글을 못 다네요.
하루만 참으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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