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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중랑구맛집/신내동맛집] 단체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최고인 오리구이 명가 .... 신토오리 (일품 신토오리 신내점)

 

 

 

 

 

 

 

 

아주 아주 오래간만에 중랑구에 가 봅니다.

아주 가까운 고교 동창이 꽤 오래전부터 신내동에서 오리집을 하는데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몇분 블친님들과 이제서야 겨우 가 보게 되네요.

 

 

 

 

 

 

나올때 찍은 사진이 먼저 올라 가니 밤부터 시작이 되는군요.

주차장도 상당히 넓고  규모가 상당히 큰 가게입니다.

 

 

 

 

 

 

 

노년에 꽃보다 할배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시고 계시는 이순재 선생님도 다녀 가셨네요.

오리를 드셔서 80 나이에도 그렇게 펄펄 나르시는건가요? ㅎㅎㅎㅎ

 

 

 

 

 

 

커다란 홀과 대,소 방들이 구비되어 있는 상당한 규모의 대형 업소입니다.

한번에 6~70명이 들어 갈 수 있는 방들도 있다는군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있구요.

 

 

 

 

 

 

 

오리 전문점이라 깔끔하게 오리만 있더군요.

산해진미는 2~3인이, 금상첨화는 3~4인이 먹기에 적당 하다고 하네요.

우리 일행은 4명이라 금상첨화로 주문 합니다.

 

 

 

 

 

 

 

 

 

 

 

오릿집 치고는 상당히 많은 종류의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그중에는 상당히 맛있는 양념꽃게무침도 있네요.

 

 

 

 

 

 

먼저 생오리구이가 나옵니다.

양도 좋지만 오리고기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 보이는군요.

 

 

 

 

 

 

아주 담백 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사실 노병은 평소에 오리 보다는 삼겹살을 좋아 했는데 이날보니 아니네요 ㅎㅎㅎㅎ

마구 마구 먹어대다 보니 순식간에 동이 나는군요.

 

 

 

 

 

 

 잘 구어진 오리고기를 꽃게장 양념에 찍어 먹어도 별미로군요.

하여간에 새로운 맛의 발견인데 자주 이렇게 먹고 싶을것 같으네요.

 

 

 

 

 

 

 

 

 

이번에는 오리 주물럭을 먹어 봅니다.

잘 숙성된 김치와 함께 버무려져 나왔는데 그 맛이 산뜻하고 맛있네요.

 

 

 

 

 

 

 

이번에는 훈제 오리도 먹어 봅니다.

향긋한 훈제향이 입안을 감도는데 육질이 아주 부드럽고 맛도 좋으네요.

 

 

 

 

 

 

삼백탕도 나왔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갈비탕 비슷 하기도 하지요.

오리에 대한 편견을 불식 시킬만큼 깔끔하고 맛있는 국물이 일품 입니다.

 

 

 

 

 

냉면 전문집에 비교 하기는 어렵겠지만 고깃집 후식 냉면으로 비교해 보자면 상당히 괜찮은 물냉면

 

 

 

 

 

 

약간은 심심하게 나왔지만 간을 제대로 맞춰 먹으면 정말 맛있더군요.

살짝 양념게장의 양념을 조금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

 

 

 

 

 

마지막 디저트로 나온 팥빙수

차가운 빙수로 입안을 개운하게 마무리를 하는군요.

배 부르도록 먹고도 4인 63,000원 짜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맛과 양입니다.

절대로 친구라고 특별 대접해서 나온 상이 아니라는군요,

(사실 똑같이 해 달라고 부탁을 했었습니다 ㅎㅎㅎㅎ)

 

아마도 사심이 들어간 포스팅은 거의 처음 아닌가 싶습니다.

친구 집이라 맛집 블로거를 하면서도 포스팅 하기 부담스러워 안 갔던 집이지요.

그런데 떳떳하게 밝히고 포스팅 할만큼 가격대비 좋은 집이로군요.

앞으로도 사심 포스팅은 몇개 더 해야겠어요 ㅎㅎㅎㅎ

 

중랑구 쪽에서 단체 모임이나 가족 모임, 회식등이 있을때 한번 들려 보시길 강추 합니다.

이집 사장님께 노병 이야기 하시면 서비스라도 더 주시리라 믿습니다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