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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경기 북부 맛집

[포천맛집/포천이동갈비맛집] 가장 오래된 포천이동갈비 원조집 .... 느티나무갈비

 

 

 

 

 

 

 

 

상당히 유명하고 맛있는 갈비중에 포천이동갈비가 있지요.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일대에 가면 줄줄이 늘어서 있는게 갈빗집입니다.

예전 군부대가 많이 있어 넉넉치 않은 군인들을 위해 갈비를 잘게 잘라 팔았었지요.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1인분에 10대를 줬는데 양이 푸짐해서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만점이였었지요.

 

 

 

 

 

이집이 내세우는건 최초의 원조 이동갈비라는군요.

요즘 어디서든 원조 시비가 많이 되고 있는데 원조는 뭐가 달라도 달라야지요.

 

 

 

 

 

 

 

 

가게 안에서 느티나무를 봅니다.

큼직한 나무로 수령이 450년쯤 됐다는데 가게를 관통해서 자라고 있습니다.

이집 상호는 그래서 느티나무 갈비랍니다.

 

 

 

 

갈비는 별로 비싸진 않은것 같네요.

다만 예전처럼 10대를 주지는 않습니다.

 

 

 

 

 

 

 

 

 

 

 

 

 

 

이 집의 그만 그만한 밑반찬들입니다.

그런데 이 집에서 가장 눈여겨 볼만한 밑반찬이 동치미입니다.

대접에 살얼음이 동동 뜬 동치미 국물의 모습이 시원 합니다.

이 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어야 제대로 먹은거지요.

 

 

 

 

고기에서 불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들 아시죠?

제대로 된 숯불이 나옵니다.

 

 

 

 

 

 

 

이제 이 집 갈비 맛 한번 봐야죠?

조선간장에 물과 진간장을 섞어 푹 재워 놓았다 구워 먹습니다.

 

 

 

 

 

 

 

 

 

약간 달달한듯 하지만 전통 집답게 아주 괜찮습니다.

다만 이 동네 다른집들 다 마찬가지이지만 이집만의 차별화 된 맛을 느끼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일설에 이 동네에서 직접 갈비를 재워 파는 집은 한군데도 없다라고 할 정도입니다.

 

  

 

 

 

후식냉면이나 된장찌개에 식사를 마무리 합니다.

동치미 국수를 먹었어야 하는데 ~~~~

전반적으로 괜찮은 집이더군요.

 

이동갈비촌에 가면 김x자 할머니라는 집이 상당히 유명하고 큰데

포천 현지인들이 찾는 원조 집은 이집이더군요.

 지붕위로 느티나무가 뻗어 있는 집이 진짜 오리지날이지요.

근처에 느티나무라고 쓴 짜퉁집이 하나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

포천이동갈비 가실 일 있으시면 느티나무집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