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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맛집/인천, 강화 맛집

[인천맛집]입안에서 살살 녹는 고기구이 명인의 집 .... 화동갈비 (인천점)

 

 

 

 

 

 

 

 

 

매일 포스팅을 여러개 보지만 딱 눈에 들어 오는 포스팅은 많지 않습니다.

항상 가 봤으면 하고 관심있는 곳이 화동갈비였는데 몇몇 불친님들과 모임을 가져 봅니다.

불고기 전문가 류경션 셰프의 화동갈비 인천점 입니다.

 

 

 

 

 

호구포역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인천 남동구에 있는 역인데 새로 개통 된 수인선에 있는 역입니다.

소래 포구 인근인 역인데 지금은 4호선 종착역인 오이도역에서 송도역까지만 다닙니다.

머잖아 인천역까지 연장 된다는데 노병은 콤교수와 산본역에서 전철을 타고 가 봅니다.

바로 가지는 않고 4호선 타고 오이도역에 내려서 환승을 하면 되는데 인천 가기가 많이 편해지겠네요.

 

 

 

 

 

 

 

 

 호구포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 잡은 화동갈비 인천점입니다.

노병이 먹는거 치고 안 좋아 하는게 거의 없지만 제대로 된 돼지갈비를  참 좋아해서 들려 봤지요.

 

 

 

 

 

 

 

상당히 규모가 큰 집이로군요.

규모도 규모지만 아주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은 집입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물안개까지 뿜는 샐러드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런 작은 배려 하나도 참 기억에 남는 신뢰감을 심어 주지요.

 

 

 

 

깔끔한 주방을 살짝 지나가며 몰래 한장 찍어 봅니다.

주방을 찍으면 바짝 긴장들 하는 경우가 많아 조심스러워요.

 

 

 

 

 

 

 

 

2002년에 고양시 서오릉 옆에 황가설등심으로 개업하여 입소문 타고 꾸준한 인기를 끌다가 작년에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고 하는데

지금은 주력메뉴인 돼지갈비 이외에도 등심,불고기 등 소고기도 취급하고 인천점과 잠실점을 만들었답니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고객의 사랑을 받는다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죠?

세가지 모토가 영원히 계속 되었으면 싶습니다.

 

 

 

 

 

 

 

 

 

 

 

사람은 네명이지만 이것 저것 2인분씩 먹어 보자고 합의를 합니다.

가격은 의외로 상당히 좋은 편이로군요.

 

 

 

 

 

 

 

 

 

 

 

밑반찬이 상당히 좋습니다. 연구도 많이 한 것 같구요.

묵은지를 살짝 조리해서 내 온거나 연근을 양식집처럼 예쁘고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온게 마음에 듭니다.

 

 

 

 

서비스로 나온 소고기육회, 소고기 주문 손님에게는 다 나온답니다.

서비스라 양은 조금 적은 편이지만 제대로 된 육회네요.

 

 

 

 

 

역시 좋은 고기맛을 보기 위해서는 불이 좋아야죠?

아주 잘 피워 온 좋은 참숯이네요.

 

 

 

 

 

 

 

 

처음 주문한 1++ 채끝등심 2인분

마블링이 많다고 꼭 좋은건 아니지만 정말 눈처럼 하얗게 꽃이 피었습니다.

이런 소고기는 각자 한점씩 구워 먹어야 맛있습니다.

아까워서 소주 2잔에 한점씩 ㅎㅎㅎㅎ

 

 

 

 

 

두번째로 먹어 본건 한우생고기

업진살,채끝등심,치마양짓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업진살

일명 우삼겹으로도 불리우는데 육즙이 많고 고소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촉촉한게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

 

 

 

 

치마양지

양지의 한부분인데 분리하면 치마처럼 생겨서 치맛살이라고 부른다지요?

씹는 맛이 아주 좋은 부위인데 역시 고소하니 좋습니다.

 

 

 

 

 

이미 배는 상당히 부르지만 이집에서 돼지갈비를 안먹고 갈 수는 없지요.

역시 2인분만 주문 했는데 목살 반,갈비 반 이렇게 나왔습니다.

 

 

 

 

 

 

불과 판을 갈아 구워 주는군요.

좀 까다로운 손님들이라고 종업원들이 안 좋아 했으면 어쩌지요? ㅎㅎㅎㅎ

 

 

 

 

 

 

역시 왜 화동갈비 화동갈비 하는지 알게 해 주는 명불허전의 맛입니다.

배가 그렇게 불렀는데도 맛있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오는 정말 돼지갈비의 명인집이로군요.

느낌만큼 사진이 안나와 불만입니다만 오래간만에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어 봤네요.

엄청나게 많은 배를 넣어 만든다는데 달달한 맛이 설탕이나 뉴슈가 하고는 전혀 다른 깔끔한 느낌의 맛으로 나타 나네요.

 

 

 

 

 

이집 청국장 맛이 정말 일품이라는 말을 들어서 무리해 청국장도 하나 주문해 봅니다.

흔히 맛있는 고기 먹고 성의없는 된장찌개나 후식냉면으로 그 기분을 망친 경우가 많은데

이집 청국장 정말 부드럽고 구수한게 맛이 좋습니다.

청국장만 따로 분리해서 밥장사해도 대박 나겠는걸요? ㅎㅎㅎㅎ

 

 

 

 

 

 

청국장에 돼지갈비에 밥에 ~~~~

인천에서 2차 하려던 생각은 일찌기 포기하고 그냥 먹어 버립니다.

쌀쌀한 날씨에 아직은 썰렁해 보이는 호구포였지만 맛있고 훈훈한 좋은 저녁이었습니다.

 

이집 점심 특선으로 나오는 한우숯불양념불고기가 예술이라고 이동네 파블이신 우서님이 포스팅 하셨던데

전철 타고 오는 방법도 알았으니 곧 다시 한번 점심 특선 먹으러 와야겠어요.

 

 

 

 

오이도역 시간표도 참고 하세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2동 644-4

032-422-9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