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맛집/중문맛집/대포맛집/바다 내음이 향긋한 최고의 활어회코스요리 .... 해송 (海松)

 

 

 

 

 

 

 

 

 

서귀포에서의 이틀째 점심을 먹기위해 중문으로 갑니다.

오늘 가는 해송은 먼저도 한번 들려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집입니다.

바닷가에 한적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호젓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이 일품인 곳이지요.

음식의 구성이나 맛,서비스까지 뭐 하나 소홀하지 않은 정말 마음에 드는 좋은 집이였습니다.

 

 

 

 

 

 

 

제주 올레길 8코스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 중문관광단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당히 규모가 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일식집입니다.

 

 

 

 

 

 

 

 

바닷가에 아주 가까운데다 소나무들이 아름다워 해송(海松)이라고 상호를 정했나 보군요.

상당한 규모의 수족관도 가지고 있는 활어회 코스요리 전문점 입니다.

 

 

 

 

 

 

 

 

 

현관으로 들어 서면 카운터 좌측으로 홀이 보입니다.

바다가 시원하게 조망 되는 멋진 장소네요.

 

 

 

 

 

 

 

 

카운터 우측으로는 아래로 내려 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이집은 1층으로 보이는 곳이 2층이고 이 계단을 내려가서 있는 지하 같은곳이 1층입니다.

 

 

 

 

 

 

점심으로는 25,000원짜리 특선이 있지만 저녁에는 해송스페셜 코스 요리만 주문 됩니다.

저희는 해송 스페셜코스요리인 A코스(150,000원) 대략 1인 50,000원 짜리로 주문 합니다.

조금은 비싸 보이지만 제주도 일대가 다 비슷 한데다 이집 음식을 보면 수긍이 가는 집이지요.

 

 

 

 

 

 

 

 

전복죽,연어회 등을 포함한 곁음식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저 바삭하게 튀긴 두부에 상큼한 소스를 얹어 나오는 요리도 맛있습니다.

 

 

 

 

 

전복회,갈치회,문어회,석화,소라무침등이 올라 가 있는 모둠해물이 먼저 나오네요.

갈치회를 보니 정말로 제주스러운 멋진 해물모둠이로군요.

 

 

 

 

 

 

 

오늘의 메인인 활어회는 황돔과 벵에돔으로 만들었다는군요.

 회 애호가들이 상당히 좋아 하는 벵에돔과 황돔은 담백하고 쫄깃해서 인기 있는 횟감입니다.

 

 

 

 

 

돌멍게와 고등어회에 고노와다(해삼내장)까지 나왔네요.

고노와다에 회를 찍어 먹어도 아주 별미랍니다.

 

 

 

 

 

이 대목에서 한잔은 필수겠죠?

이왕이면 도수가 조금 센 하얀색 한라산으로 마십니다.

 

 

 

 

 

초밥도 한점씩 먹어 보고

 

 

 

 

 

조리장 추천 특별요리 전복구이

노병은 전복회는 비려서 잘 안 먹는데 이런건 참 좋아 합니다.

전에는 안그랬는데 최근에는 전복회를 먹으면 그렇게 비리네요.

혹자가 말하기를 전복을 양식한 이후 수족관에 넣어 놓고 관리를 잘 안해서 그렇다더군요.

 

 

 

 

 

갈치구이와 우럭간장소스튀김

갈치구이가 역시 갑입니다.

 

 

 

 

 

 

 

 

 

쭈꾸미볶음,참치회,새우튀김을 끝으로 멋진 향연이 마지막으로 치달립니다.

대개의 경우 일식집에서 튀김요리가 나오면 회 코스는 다 끝나고 식사만 남았다는 신호가 됩니다.

 

 

 

 

 

 

 

식사는 시원하게 끓여 온 벵에돔과 황돔 매운탕으로 합니다.

이런 조합의 매운탕은 처음 먹어 봤는데 좋으네요.

그리고 돌솥알밥도 나오지요.

 

제주가서 이집 가시면 실망 하실 일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여행에도 좋고 누군가에게 한턱 쏘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동네에서 드실때 보다는 조금 비싼 느낌이 드시겠지만 여기는 제주 그리고 여행이잖아요.

한번 정도는 혁대 풀어 놓고 편하게 한번 드셔 보실만 한 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