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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맛집

세인루이스맛집 / 서부의 관문 세인루이스에서 먹어 본 베트남 음식 / Mai Lee / St.Louis,MO

 

 

 

 

 

 

 

 

 

 어느 토요일 겸사 겸사 미주리 주의 세인루이스에 가 봅니다.

노병이 있는 일리노이 스프링필드에서 제일 가까운 큰도시로 1시간 40분 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시카고 까지는 350 Km 정도로 세시간 조금 더  걸리구요.

 

 

 

 

 

 

 

세인루이스 입구 미시시피 강변에 있는 게이트웨이아치를 거쳐 카디널스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도 지나 갑니다.

세인루이스는 예전에 서부로 가는 입구로 알려졌으며 버드와이저가 있는 도시로 유명 합니다.

 

 

 

 

 

 

 

아침도 안먹고 먼길을 달려 왔더니 시장 합니다.

그래서 아점을 먹기 위해 들린 월남음식점 메이 리 (Mai Lee) 

2년전에도 한번 들린적이 있는 집인데 월남요리 이외에도 중국,태국 요리도 하는 집입니다.

 

 

 

 

 

 

 

 

 

 

 

식당 입구로 들어 서면 오른쪽에는 바가 있고 왼쪽으로는 식당이 있습니다.

11시 30분 정도밖에 안되서 조금 한산해 보이지만 이집 아주 손님도 많고 유명한 집이지요.

 

 

 

 

메뉴 앞쪽에 이집의 간단한 내력이 나와 있습니다.

1980년에 월남을 탈출하여 미국에 정착하여 이 집을 열때까지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보트피플로 구사일생 빠져 나와 아메리칸 드림으로 이룬 이집의 자수성가 성공담이 흥미롭군요.

 

 

 

 

 

 

 

 

 

 

 

 

 

 

몇장은 빼고 올린 메뉴판이지만 상당히 많은 종류의 음식을 만드는 집이로군요.

마치 중국집 메뉴를 보는 것 같은데 40번에 김치도 있네요.

베트남 요리는 베트남어로 되어 있어 잘 못 읽겠어서 원문으로 올립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월남이나 태국 음식점에는 번호가 옆에 병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Banh Tom Chien과 Clab Rangoon

반톰치엔은 새우를 튀겨서 역시 튀긴 고구마 위에 얹어 가져다 주는데 맛있습니다. 

크랩랭군은 게살과 크림치즈로 만든 일종의 튀김만두 같습니다.

 

 

 

 

 

 

국물요리에 넣어 먹으라고 가져다 준 야채

야채중에는 노병이 열열히 싫어 하는 샹차이(香菜 ,고수,실란트로)가 들어 있네요 ㅠㅠ

 

 

국물ㅇ

 

 

 

 

 

노병 이외에는 국수들을 주문해 먹습니다.

Pho Tai와 Pho Tom 두가지 종류인데 포타이는 소고기로 포탐은 새우로 각각 만듭니다.

역시 국물에는 샹차이가 들어 있어 노병에게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조금 먹을수는 있으니 많이 발전 했네요.

이집에도 있지만 파타이(Pad Thai)라는 음식은 태국식 볶음국수를 일컫는 말이구요.

 

 

 

 

 

 

노병이 주문했던 볶음밥

국내 어느 유명한 중국집에 필적 할만한 훌륭한 맛있니다.

요즘 대부분의 중국집들이 불향 나도록 제대로 볶으면 힘이 든다고 대충 볶아다 줍니다.

음식은 힘들다고 건너 뛰거나 조리를 덜 하면 바로 맛에 차이가 나니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다만 이집은 계란국 이런건 안주는군요 ㅎㅎㅎㅎ

 

2년전에는 별로 좋은 포스팅을 안 했었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맛있게 먹었네요.

이상은 미국 세인루이스에서 월남식당을 들려 본 노병의 이야기였습니다.

 

 

 

 

 

 

 Best Buy 바로 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