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맛집

양구맛집 / 소박 하면서도 투박한 그러나 정겨운 막국수 명가 / 광치막국수

 

 

 

 

 

 

 

 

 3월의 마지막 일요일 고교동창들과 동부인해서 강원도 양구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요즘 고교동기회에 여행 모임이 만들어져 월 1회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날 찾은 양구여행은 이름하여 국토정중앙 DMZ 관광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 그리고 두타연을 돌아 보는 하루로 스케쥴을 짰더군요.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를 둘러 보고 점심을 먹으러 간 광치막국수라는 집입니다.

총무 이야기로는 막국수로 상당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집이라더군요.

 

 

 

 

 

 

 

 

 

관광버스를 타고 가다 보니 어디로 가는지도 잘 모르지만 남면 가오작2리라고 하는 곳입니다.

큰길가에 광치막국수라는 커다란 입간판이 보이고  거기서 4~50 미터 쯤 들어 간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는 전품목이 마음에 들고 김치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만 담는다고 하네요.

주문 즉시 반죽을 시작하는 집이라는데 그맛이 기대가 됩니다.

 

 

 

 

 

 

 

 

 

 

백김치를 비롯한 밑반찬들이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열무김치처럼 보이는게 갓김치인데 아주 특이 하면서도인상적인 맛이네요.

 

 

 

 

 

 

막국수집 가면 노병이 제일 좋아 하는 편육

큼직큼직하게 썰어 와 모양새는 별로지만 맛이나 양으로는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쫄깃 하면서도 부드러운 고기맛이 촌스러운듯 하면서도 좋으네요.

 

 

 

 

 

이집의 또하나 명물인 민들레전

양구 특산의 민들레로 만든 전인데 쌉싸름 하면서도 약간 쓴맛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몸에 좋다고 느껴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시 가면 또 먹고 싶은 좋은 음식이로군요.

 

 

 

 

 

 

 

 

이대목에서 한잔 안하면 안되지요?

노병은 딱 한잔만 ㅎㅎㅎㅎ

 

 

 

 

 

 

이집 막국수입니다.

김가루와 깨가 과도하게 뿌려진 느낌이 들지만 요즘 막국수들 대부분이 그러니 넘어 갑니다.

물,비빔 구별이 없이 나오는데 같이 나오는 육수를 기호에 따라 얼마나 붓는지로 구분하면 되겠네요.

광치 막국수 육수는 사골육수에 동치미 국물을 섞었다는데 개운한게 괜찮습니다. 

 

 

 

 

 

 

면을 먹을때는 고기가 있으면 좋은고로 편육 몇점 남겨 두었다 면과 같이 먹습니다.

메밀함량이 50% 약간 넘는 정도라고 하는데 면도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다만 양념이 너무 달달하지 않나 싶군요. 설탕은 미리 넣지 마시고 맛을 본 후에 넣어야 하겠더군요.

 

 

광치막구수

양구에 오시면 한번 드셔 보실만 합니다.

편육과 민들레전,감자전도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

 

 

 

 

 

 

보너스

 

 

 

 

 

 

 

 

 

 

 

 

 

 

 

 

제4땅굴과 북한을 볼 수 있는 을지 전망대

을지 전망대 안에서는  북한쪽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 대신 반대편인 펀치볼 사진을 올립니다.

그런데 왜 사진을 못 찍게 하는지 이해 하기가 어렵더군요.

보안으로 보기에는 글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