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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맛집

양구식당 / 두타연 그리고 양구에서 먹은 맛있는 갈비살 / 북촌 숯불구이

 

 

 

 

 

 

 

 

 

 광치막국수에서 점심을 먹은 후 두타연 계곡을 방문해 봅니다.

민통선 안에 위치해 있어 오랬동안 민간인은 출입을 못하던 곳이였는데 최근 개방 된 곳이지요.

다만 이곳에 가시려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셔야 하고 지정 통로 이외에는 출입을 하지 마셔야 합니다.

 

두시간 정도 두타연 관람을 마치고 양구 시내에 있는 북촌 숯불구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양구라는 곳이 대체로 그렇지만 아주 잘하는 집이라기 보다는 비교적 무난한 집입니다.

다만 이집 상호가 노병 중,고교 시절의 학교 동네 이름을 딴 곳이라 더 정이 가는 집이더군요.

 

 

 

 

 

 

 

 

양구군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중형 정도의 아담한 식당 입니다.

주로 고기류의 음식을 판매하는 집인데 특이 하게도 북촌 숯불구이라는 상호를 썼네요.

 

 

 

 

 

가격이 아주 저렴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다만 지역 특성상 이 정도가 일반적인 가격으로 생각 됩니다.

 

 

 

 

 

 

 

비교적 깔끔한 집입니다.

보기 보다는 넓어 7~80명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있는 집이로군요.

 

 

 

 

 

 

그만 그만한 밑반찬들을 놓고 우선 한잔 마셔 봅니다.

노병은 버스 여행 때에는 한두잔으로 끝내지요 ㅎㅎㅎㅎ

 

 

 

 

 

강원도답게 숯불은 상당히 좋습니다.

고기는 불이 강하고 좋아야 잘 구워 먹을 수 있다는게 노병 생각이지요.

 

 

 

 

 

 

 

 

 

 

비교적 양질의 갈비살입니다.

요즘 하도 갈비살들이 많이 보이다 보니 양구에서까지 먹게 되는군요.

불이 좋아 그런지 상당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후식냉면과 된장찌개

고기집 특유의 함흥식 물냉면이로군요.

 

양구에 가시면 보통 오골계나 고기를 드시게 되는데 이집도 식사 하기로는 좋아 보입니다.

혹 인근 군부대로 면회 가시거나 여행을 가셨을때 한번 들려 보실만 하겠군요 ^^*

 

 

 

북촌 숯불구이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중리 33-1

033-481-5992

 

 

 

 

보  너  스

 

두타연의 아름다운 모습

 

 

 

 

 

 

 

 

 

 

 

 

 

 

 

 

 

 

 

오랫동안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묶여 있었던 곳이라 좋은 풍경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금강산까지는 30 Km밖에 안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참으로 수려한 경관입니다.

 

위령탑 뒤로 보이는 곳이 그 유명한 단장의 능선 그 뒤로 피의 능선이 이어집니다.

더 이상의 전쟁은 없기를 바라면서 두타연을 돌아 봅니다.